여름이 지나면 달리 창작그림책 13
박찬미 지음 / 달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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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연두 빛의 작은 잎사귀지만 짙은 초록을 담아 숲이 되고 싶은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여름이 지나면>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색연필로 그려진 초록 잎과 꽃들이 무척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표지를 보자마자 반한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한 번, 응원을 담은 이야기에 또 한번 반했습니다.

아이는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고 어른은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는 세월이 가면 저절로 얻게 되지만 내면의 성장은 자아성찰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소나기가 퍼붓듯 고통도 시련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치면 다시 해가 쨍쨍 나는 것처럼 괴로운 시간도 결국 흐르고 그러고 나면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름이 지나면>은 이런 이야기들이 담긴 그림책으로 색연필로 세밀하게 그려진 잎과 숲과 꽃들이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장

우리는 함께 성장합니다. 3학년이 되고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하게 되었을 때 친구 한 명 없던 아이는 2학기가 시작되며 학급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잘 생활하고 있는 거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키도 부쩍 자랐지만 내면의 성장도 함께 하는 아이입니다. 엄마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뒤늦게 찾아 고군분투 중이지만 꿈이 있기에 과정의 힘듦 또한 즐기려 합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하는 <여름이 지나면>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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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미술관 - 그림 속 잠들어 있던 역사를 깨우다
김선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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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감상하는 역사책이라고 이야기한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보는 눈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어 명화로 역사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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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미술관 - 그림 속 잠들어 있던 역사를 깨우다
김선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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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소개하는 미술책은 많이 있습니다. 그림을 좋아하기에 집에도 미술책을 많이 소장하고 있고 관련 책을 읽고 있습니다. 명화가 담긴 책을 소장하는 것이 저에겐 명화를 소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회가 있으면 원화를 감상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사유하는 미술관>은 여러 명화 소개를 하는 책 들 중 특별한 시선을 가진 그림책입니다. 역사를 주제로 하는 여섯 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보는 명화이야기 이기 때문입니다.



==>예술 컬럼니스트 김선지 작가님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여섯 가지 키워드

여섯 가지 키워드를 살펴보면 1장은 왕과 비 여왕의 이야기, 2장은 성과 사랑이야기 3장은 음식 이야기 4장은 중세의 풍경 5장은 힘과 권력의 이야기 6장은 근대 사회의 빛과 어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명화의 예술적인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그 시대 삶이 반영된 명화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재밌습니다. 저자는 한국일보에 '김선지의 뜻밖의 미술사'를 연재 중인데 이번기회에 사유하는 미술관을 읽으며 저자의 칼럼도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남다른 키워드로 읽는 명화이야기의 재미가 쏠쏠했고 저자의 다른 이야기도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명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다.

오래전 삶의 모습들을 명화를 통해 봅니다. 여섯 가지 키워드를 통한 명화이야기들 중 각 키워드에서 읽었던 이야기 중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그림을 추려봤습니다. 1장 왕과 비에서는 쉴레이만 1세와 록셀라나 왕비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했지만 서구권 문화에서 하렘의 여성을 그린 그림들이 오스만 문화에 대해 편견의 시선을 담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하렘은 기독교 문화의 수녀원 같은 존재였다는데 하렘 속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은 깊게 파인 드레스 또는 헐벗거나 거의 누워있는 포즈를 담은 그림들입니다. 각각 다른 그림들이지만 오리엔탈리즘에 대해 상당히 왜곡된 시선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여섯 가지의 키워드로 30가지의 이야기가 담긴 책은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되는 이야기들 덕분에 재밌었습니다. 눈으로 감상하는 역사책이라고 이야기한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보는 눈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어 명화로 역사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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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한 그림 - 애니메이션 배경 미술의 거장이 전하는
코바야시 시치로 지음, 박수현 옮김 / 잉크잼(잼스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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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다녀왔던 전시회 중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타카하타 이사오展에서 배경미술의 거장 코바야시 시치로의 작품도 인상 깊게 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의 배경의 되는 그림들이 하나같이 아름답고 멋진 그림들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80년이 넘도록 쉬지 않고 그림을 그린 코바야시 시치로의 <마음을 다한 그림>은 자신의 작품을 보며 들려준 이야기 중 인상 깊은 문장을 발췌해 그가 살아온 발자취와 엮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취미지만 그림에 진심이라 이 책을 만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코바야시 시치로의 발자취와 책의 사용법

책의 표지를 넘기니 코바야시 시치로가 전하는 말 중 "정성을 들이면 오히려 위험해요. 거칠게 표현하는 게 가장 어렵죠." 이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거칠고 힘찬 그림을 그렸던 그에게도 작업이 녹록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가 전하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며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이 책의 사용법이 있었는데 왼쪽에는 그림을 가로로 전체 다 넣고 오른쪽엔 원래 그림의 방향, 그림 속 특징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림의 특징을 설명하는 부분이 디테일하게 설명되고 있어 대가의 표현기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림 그리고 보는 즐거움을 알아갑니다.

코바야시 시치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라고 불리는 작가입니다. 대가가 이야기하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봅니다.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그림에 감정을 이입하는 것인데 자신이 직접 그리려는 대상이 되어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것도 다른 그림에 도전하는 것도 그림을 배우고 좋아하는 이들에게 좋은 가르침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설악산에 갔다가 죽은 고목을 그린적이 있는데 펜과 색연필로 한 번에 그려냈었습니다. 그때 그림을 그렸던 기억을 떠올리면 코바야시 시치로의 말처럼 대상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을 했기 때문에 거침없는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전공자뿐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보고 그리는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게 해 주는 <마음을 다한 그림>을 추천해 봅니다.





체크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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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 글로우 피카 지식 그림책 2
노엘리아 곤살레스 지음, 사라 보카치니 메도스 그림, 고정아 옮김, 심채경 감수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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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는 밤에도 환한 빛 때문에 밤하늘에 별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 보고 싶어 간 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도시에서 떨어진 한적한 시골이었고 주위가 무척 어두웠으며 고개를 들어 본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가득했었습니다. 도시의 빛이 사라지니 별들이 가득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은하수는 보지 못했지만 우리 머리 위로 어떤 별자리가 있는지 찾아보기도 하고 한참을 서서 바라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은 도서와 영상과 사진으로 많이 접해도 늘 새롭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글로우>도 우주와 관련된 책이지만 글로우 만의 특별함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GLOW, 글로우 우주의 슈퍼히어로를 소개합니다.

우주의 모습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났습니다. 작가는 열다섯의 슈퍼히어로라고 하는 행성과 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판형이 큼직한데 눈에 확 띄는 그림들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쉽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책에서 눈을 못 떼더라고요. 엄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금성, 비너스라 불리는 행성의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담겨있었습니다. 행성이 갖고 있는 특징과 역사 속 이야기, 관찰하는 방법 등이 나와있어 아이와 함께 금성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밤하늘을 자주 올려다볼 거 같습니다.

얼마 전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관찰한 적이 있습니다. 한참을 올려다봤지만 아쉽게도 관찰하는 방법이 잘못되어 볼 수 없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날은 우연히 기사를 보게 되어 무작정 나가서 관찰했지만 앞으로는 미리 관련기사를 찾아보고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고 아이와 함께 관찰해야겠습니다. 밤하늘을 자주 올려다볼 수 있게 동기부여를 준 <글로우>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꿈꾸는 도서관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 받아 본인의 주관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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