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엄마
김지연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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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김지연 작가님의 그림책 속 진심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에 감동해 펜이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신작 <붉은 엄마>는 표지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붉은색 머리를 가진 엄마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볼펜으로 그려진 그림도 새롭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작가님은 엄마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을 담아 주셨습니다.

목적지가 정해진 순간부터 설렘이 시작되는 여행입니다. 사람들로 북적한 공항의 모습,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아늑하고 조용한 바닷가로 오랜만에 휴가를 왔습니다. 편하게 쉬고 싶지만 엄마에겐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도 돌 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챙기는 것도 엄마의 몫이죠. 돗자리를 펴고 파라솔을 세우고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서 엄마는 오롯이 휴가를 즐길일만 남았습니다. 앗 그런데 야속한 바람이 파라솔을 가져갑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놓인 엄마, 엄마에겐 그늘이 필요합니다.

엄마의 품속에서 사랑을 배웠고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살아온 시간들은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행복과는 별개로 때론 버겁고 힘겨워 내려놓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는 걸 고백해 봅니다. <붉은 엄마>에서 오롯이 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이 나의 모습으로 보여 안쓰러웠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힘겨운 엄마, 그런데 그늘이 필요한 엄마에겐 파라솔 보다 더 좋은 그늘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그늘에서 힘을 얻고 다짐해 봅니다. 저또한 붉은 엄마의 다짐이 담긴 파이팅 넘치는 메세지에 공감하며 힘을 얻어봅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붉은 엄마>가 응원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닿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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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4-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칸을 채우면 풀이는 저절로 완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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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바빠 시리즈에서 초등수학 문제집, 나 혼자 푼다 수학문장제 교재가 새로 나왔습니다. 개정된 검정 교과서 10종을 분석해 대표 유형 문제를 담아 이 교재만 풀어도 한 학기 수학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틀리는 단점을 보완하기에 좋을 거 같아 아이에게 권했습니다. 조금씩 수준을 높여가며 문제를 풀게 되어있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거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보기에 좀 답답해 보여도 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학교 단원평가와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교재 속 부록 단원평가도 함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중요한 유형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요령과 도움말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수학 문장제 문제에서 문제를 눈으로만 읽는 게 아니라 어느 부분에 체크하며 이해를 해야 하는지 디테일한 설명이 눈에 띕니다. 빈칸을 따라 쓰면서 칸을 채우며 긴 풀이과정을 완성합니다. 풀이과정 나열하며 푸는 방법을 배우다 보면 풀이방법을 정리하는 방법을 터득해나 갈 것입니다.

초4 아이 수학 첫 단원 큰 수가 아닌 각도부터 진도가 나갔습니다. 그래서 바빠 수학문장제 각도 부분을 풀었습니다. 아이는 단순 계산실수 이외 빈칸을 채우는 문제에서 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차근차근 써 내려간 연습이 부족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몇 번 풀어 보더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원평가 문제도 잘 마무리해서 학교에서 얼마 전에 본 단원평가도 틀린 문제없이 잘 풀었습니다. 조금씩 단계를 밟아가는 문제 난이도와 교과서 개념을 충실히 잡아준다는 점이 좋은 교재입니다. 교과 유형 반복학습 할 수 있고 난이도가 높지 않으니 주관식과 서술형문제를 연습하기에 적합한 초4 수학교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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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2024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이수 지음 / 풀빛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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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다가 둘이 되었다. 외로움을 행복을 채워본다. 그러다 다시 혼자가 되었을때 썰물처럼 빠진 행복은 추억이 되었다. 외로움의 자리에 추억을 채워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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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비밀 통로 국민서관 그림동화 290
막스 뒤코스 지음,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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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뒤코스 작가님의 신작을 만났습니다. <등대 소년>을 읽고 작가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그림책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야기와 그림이 매력적인 그림책들입니다. 신간인 <신비한 비밀 통로>에는 어떤 판타지가 펼쳐질지 기대되고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봅니다. 엄마와 그림책에 다른 취향을 갖고 있는 아이도 막스 뒤코스 작가님의 그림책을 읽고 싶다고 합니다. 비밀 통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장소입니다. 가운데가 뻥 뚫린 책 표지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을 아이와 함께 마주합니다.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아이를 보니 호기심 가득했던 지난날을 떠오르게 합니다. 순수했던 시절의 시선으로 아이의 시선에 맞춰 함께 읽었습니다

오래된 성, 라로슈사르딘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야기는 주인공 옥타브의 마음을 무너지게 합니다. 할아버지는 성을 물려받았지만 고칠 곳이 너무 많고 부족한 비용에 성을 팔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옥타브는 할아버지가 자주 이야기 했던 신비한 비밀 통로와 유적을 찾아내면 부자가 되어 성을 팔지 않아도 되지 않냐고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런 건 없다고 단정 짓습니다. 마을의 시장은 할아버지가 성을 팔면 최고급 온천과 여가시설을 갖춘 호텔로 바꾸고 싶어 합니다. 옥타브는 비밀 통로 책 속 주인공 두 명을 불러 비밀 통로를 찾으려 합니다. 이야기는 모험심 가득한 어린아이들의 탐험으로 시작합니다. 외국의 오래된 성을 생각하며 읽으니 있을법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모험에 함께 동참해 읽다 보면 책장은 금세 넘겨져 아쉬운 마음입니다. 재밌게 책을 읽었다는 아이와 함께 책 속 숨은 매력을 함께 찾아보기도 합니다. 


"어린이를 위해 쓴 책에는 위대한 진실이 담겨 있을 때가 많으니까요!"


옥타브는 비밀통로 책을 통해 성을 탐험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책은 아이들이 상상하고 탐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교, 학원, 집 반복되는 생활 속에 지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느껴 보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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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노래 노래시 그림책 4
로버트 브라우닝 지음, 도휘경 그림, 양재희 옮김 / 이루리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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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노래는 영국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의 극시 '피파가 지나간다'의 첫 부분입니다. 피파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부르는 노래로 비슷하지만 다른 제목과 내용으로 번역된 시를 읽어봤는데 이번에 도휘경 작가님의 섬세하고 사랑 넘치는 그림과 양재희 님의 옮긴 글이 마음에 깊이 와닿아 몇 번이고 읽어보며 음미하였습니다. 혼자 읽을 때와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의 느낌이 또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림책을 넘길 때면 면지도 눈여겨봅니다. 그림책은 페이지가 적어 한 장 한 장 아껴보는데 면지부터 가득 찬 그림이 마음에 쏙 듭니다. 새봄의 노래는 아침, 점심, 저녁, 밤 이렇게 시간순으로 흘러가는데 면지의 그림은 이른 아침의 풍경으로 보입니다. 어떤 이야기가 시작될지 설렘을 안고 넘겨봅니다.

기분 좋게 아침을 맞이하는 아이와 그런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웃음 짓는 할머니, "00아 일어나 학교 가야지" 하면 망설임 없이 침대에서 내려오는 아이가 기특하고 사랑스러워 안아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시작하는 아침은 행복합니다. 그림책 속 할머니의 품에 있는 아이가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아이의 하루가, 모두의 하루가 시작되고 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어떤 날은 예고 없이 찾아온 당황스러운 순간을 만나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랑받는 아이가 보여주는 밝음에 가슴 따뜻해짐이 느껴졌습니다. 책 속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일부를 적어보았습니다. 아름답게 옮겨진 글이 눈으로 마음으로 읽힙니다. 도휘경 작가님은 시와 어우러지는 한 편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으셨는데 눈가도 마음도 촉촉해집니다.

누리과정과 교과연계로 아이들에게도 좋은 그림책이지만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따듯한 감성과 희망, 사랑을 전하는 그림책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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