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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김선호 지음 / 길벗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8/pimg_7720201041673463.jpg)
이 부분을 보면서 어느 광고가
떠올랐다.
모두가 YES라고 할때 NO라고 할 수 있는
용기^^
우리는 초등 아이들에게 천편일률적으로 '예'를 하도록
가르쳐 왔다는 부분의 저자의 말.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용기는 타인의 욕구가 아닌
자기 욕망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많이 와 닿았다.
어른들의 세계도 일부는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삶이 얼마나 우리 사회에서 쉽지
않은지....
잠시 멈추어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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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아닌 공감뿐이다.
내 아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함으로써 부모로서의 심리적
부담감을 내려 놓는다.
진정한 공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나는 어땠었나?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진정성^^
아이와 부모의 관계든, 인간대 인간의 관계에서 매우
필요한 조건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8/pimg_7720201041673466.jpg)
도덕적 행동에 대한
이야기^^
바른 행동만 뜻하는게 아니라 정의가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
잘못된 것을 보고 지적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인식하게 하는 것도 포함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부모는 다툼을 피하라고
가르친다.
참~
많이 찔리는 부분이다.
어른들 또한 지나가는 아이들의 잘못을 보고도 못 본척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말이다.
학생들 스스로 도덕적 고민을 해보고, 용기 내어 말과
행동으로 해결해보는 기회가 없어질수록, 어른이 되어서 도덕적 품격을 찾아보기
힘들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도덕적 품격이 결여된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는 제 2장의 소분류 파트이다.
생각을 좀 더 깊게 해 보고 현직에 있는 교사나
부모들이 고민해야할 부분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8/pimg_7720201041673467.jpg)
이 부분도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부분을 확 깼던
부분이다.
흔히들 왕따는 나쁜 것이라고
알고있지만,
절친이 왜?
뭐 그렇게까지..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넘기기 쉬운
부분인데.
저자만의 경험에 의한 바탕 이론으로 절친에 대한
폐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라면 이 부분도 매우 염두해 두고
읽어 보길 바란다.
절친은 구속하는 것이고, 왕때는 배제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듯 보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즉 전혀 반대나 별개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18/pimg_7720201041673468.jpg)
차라리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공부가
싫다고 하는
아이가 그들의 세상이 왔을 때
주독적으로 자기 역할 수행하는 잠재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
적어도 공부 자체에 대해 질문하는
메타인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메타인지는 창의적인 상상과
사고를 가져오는 중요한
도구다.
나는 이 책을 현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일단은 필독서로
읽기를 권장한다.
물론 공교육의 초등과정과 유석이면 아마도
사립초일텐데..서로의 시스템이 달라서 '난 이렇게 못해'라고 말하는 부분이 많겠지만,
꼭 같은 방법이 아니라도, 아이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연구하고 관찰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한번 반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저자인 그가 말하는 이론적인 교육론 뭐 이런건 다
이론일뿐이라고 자신만만 이야기하는 것도
다 자신의 경험치를 바탕에 두고 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그런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야말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초등부모를 가진 아니 예비 초등 부모도 미리 읽어
보라고 제안하고 싶다.
그 안에 가정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알맹이들이
숨어있다.
따로 초등굴리기 비책이란 코너를 마련해 정리해서
이야기 해 주니
이것만 읽어도 커다란 틀은 이해할 수
있다.
진정으로 내아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