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 바일라 22
박현숙 지음 / 서유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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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망해버렸으면좋겠어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 >
📕 박현숙 장편소설
📙 서유재 2025 . 3. 31


혹시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크게 바꿔버린적이 있나요?


사소한 감정이 커다란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어느새 나조차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 적은요?



박현숙 작가님의 신작, 《네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이 책은 그런 무서운 말을 던진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냅니다.



운동화 전문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선.
그저 평범한 일상이었는데,
세탁을 잘못해서 명품 운동화가 변색되었다고
변상 요구를 받게 되면서
이상한 사건들이 잇따라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
장선이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 네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


그 말 한마디가
주술이 되어 현실로 다가오면서
예상하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상황들이 일어납니다.


과연 이 모든 일은 우연일까요?
아니면 진짜 운동화에서 주술의 힘이 작용한 걸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것은
감정의 표현과 말이 가지는 파급력이였어요.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가 가져오는 무서운 결과.


장선의 무심한 한마디가
얼마나 큰 사건을 불러왔는지 보며

“내가 평소에 무심코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자연스레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쌍둥이 정이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긍정적 시선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되었습니다.


비록 현실이 힘들어도,
긍정적 에너지는 주변 사람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니까요.


“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 라는 속담처럼,
말의 힘을 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



감정의 무게와 말의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초등 고학년 친구들과 청소년에게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서유재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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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5 대사 다이어트 - 요요 없는 비만 해결
윤복근 지음 / 성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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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5대사다이어트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8515 대사 다이어트 >
📕 윤복근 지음
📙 성안당 2025 . 3. 5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꼈던 좌절감,
적게 먹는데도 왜 살이 찔까?
먹지 않고 운동하는데도 왜 살이 빠지지 않을까?
요요 현상은 왜 반복될까?

다이어트 하면서 이런 고민 해보셨죠?


< 8515 대사 다이어트 >를 읽고 나니
그동안 다이어트에 관해서 잘못알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이어트는 먹지 않는 게 아니라, 대사를 바꾸는 것!”


다이어트의 핵심은 음식의 양이 아니라,
내 몸이 음식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내 몸에 필요 이상으로 저장된 체지방을
에너지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대사를 바꿔주는 것!



즉 , 체내 대사 기능의 회복이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이라고
윤복근 작가님은 강조합니다.


아무리 적게 먹어도 대사 기능이 망가진 상태라면
살이 잘 빠지지 않아요.
또한, 단순히 굶거나 극단적인 식단을 하면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이 늘어나
오히려 요요가 찾아오는 악순환! 😱


우리가 먹는 음식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을 좌우하는데
장내 미생물 균형을 85 : 15
**유익균 85%, 유해균 15%**의 황금 비율을 만들면
체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대사 능력이 향상된다는 사실!



단순히 적게 먹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내 몸의 대사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이어트를 해도 제자리여서 고민인 분 ,
체중 감량 후 요요로 힘든 경험이 있는 분 ,
건강한 대사 관리로 꾸준한 체중 관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헤주신 성안당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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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화학 수업 - 2025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지구를 살리는 수업 7
손미현 지음 / 한언출판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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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살리는화학수업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지구를 살리는 화학 수업 >
📕 손미현 지음
📙 한언출판사 2025 . 3. 25


“화학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점점 더 오염되어
환경이 나날이 안좋아지고 있죠.


지구의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 저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
세제, 청소용 화학물질들이 떠오릅니다.


이것들이 사실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그런 고민에 명쾌한 답을 주며,
어려운 화학 개념을 쉽게 풀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책


< 지구를 살리는 화학 수업 > 은
우리 일상 속 화학이 지구를 구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많은 토양과 호수 , 해양이 산성화되고 있습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산성비로 인해 많은 호수가 생명이 없는 물웅덩이로 바뀌자
물 위에 소석회 가루를 뿌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 PH 가 높아지면서
물고기와 수생 식물이 다시 번성할 수 있었답니다.

석회는 산성 토양이나 해양에 뿌려져 pH를 중화시키고,
식물과 동물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는
자연 분해가 어려운 플라스틱으로 된
일회용 컵이나 포장지, 비닐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바이오 플라스틱!

옥수수 전분이나 사탕수수 , 미생물 등으로 만들어,
사용 후 자연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습니다.

비록 생산 비용이 조금 높지만,
화학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화학이 단순히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실질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화학 물질들이
지구를 위협하기도 하고, 반대로 살리기도 한다는 사실!

“우리가 화학을 잘 활용하면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라는 걸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으로


화학이 환경 문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한 분이나
아이와 함께 화학과 환경을 배우고 싶은 부모님,
일상 속 화학의 중요성을 알고 싶은 모든 사람들과
화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친구들에게도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주신 한언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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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특서 어린이문학 7
정명섭 지음, 불곰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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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카라디브카마법의언간독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
📕 정명섭 글
📙 불곰 그림
📗 특서주니어 2024 . 2. 13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를 기억해야할 의무를 져버리지 않고
실제로 작가님의 할머니의 유품인 언간독으로
할머니의 이야기를 글로 쓰신 정명섭 작가님의
< 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


“ 언간독 “ 이란?

‘ 언문간독 ‘ 을 줄인 말로
‘한글’을 뜻하는 ‘언문’과
편지를 지칭하는 ‘간독’이 합쳐진 말로,
한글 편지를 쓰는 방법을 담은 교본을 말합니다.

주인공 주희는 증조 할머니의 유품인
낡은 책 “ 언간독 “ 을 보다 잠이 듭니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1937년의 옥천이었습니다.


그곳은 주희의 증조 할머니가 살고 계셨던 곳이죠.

거기서 어린 시절의 증조 할머니 갓난이를 만나
글을 가르쳐주며 우정을 쌓게 됩니다.


하지만 그 평화도 잠시 ,
주희는 그 시절 독립운동가로 오해받아
순사 보조원 민태에게 쫓기며
과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타임슬립을 통해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이야기로
시간 여행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책이였어요.



그 시절 여성들의 교육 현실과
일제 강점기라는 아픈 역사 속에서
주희와 갓난이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주희는 현대에서 당연하게 느꼈던 것들이
과거에서는 쉽지 않은 현실이라는 걸 깨닫고,
갓난이 역시 주희를 통해
글을 배우는 즐거움과 세상을 보는 시선을 넓혀갑니다.


책을 덮고 나서 문득 생각해 봤어요.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때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



지금 내가 누리는 작은 자유와 권리가
과거에는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을까?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얻어진 것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 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



역사와 교육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이 책의 서평단을 모집 해주신
단단한 맘님과 탁지북님 ,
이 책을 제공해주신 특별한서재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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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의 비밀 서사원 고학년 동화 2
무라카미 마사후미 지음, 카시와이 그림, 심수경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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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이의비밀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그 아이의 비밀 >
📕 무라카미 마사후미 글
📙 카시와이 그림
📗 심수정 옮김
📘 서사원주니어 2025 . 3. 31



어린 시절, 우리는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성장해 나갑니다.

하지만 가끔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친구가 있어요.
그런 친구가 바로 상상 친구 (Imaginary Friend) 일듯요.



무라카미 마사후미의 < 그 아이의 비밀 > 은
상상 친구와 친구와의 우정, 아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에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전학을 간 주인공 아쿠루는
조용하고 혼자만 있으려하는 사요코를 만나요.

아쿠루는 사요코와 가까워지고 싶어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사요코는 벽을 두고 있는 것처럼
쉽게 다가갈 수 없음을 느끼게돱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에게 말할 수 없는 가족 문제로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둔 비밀이 있는 아쿠루는
사요코에게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검은 고양이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그리고 갑자기 그 검은 고양이가 사라져버립니다.


과연 두 친구는 검은 고양이도 찾고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사요코에게 검은 고양이는 단순한 상상 친구가 아니였어요.

외롭고 힘든 순간에 함께 있어주는 ,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고 ,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감정을 이해해주는 위로의 존재였습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외로움 때문만이 아니라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대상이 필요해서,
때로는 어른들에게 쉽게 말할 수 없는 고민을 대신 털어놓기 위해
상상 친구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물론 상상 친구가 있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상처와 아픔을 나누며 위로받고 싶었던 마음의 표현이기에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그 마음을 조금 더 진지하게 들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과 행동으로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의 감정이 가벼운 건 아니라는 것도
다시금 느끼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친구와의 우정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성장 동화책으로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해봅니다.


서평단을 모집해주신
단단한 맘님과 탁지북 님 ,
이 책을 제공해주신
서사원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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