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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그림자 - 동물들의 눈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ㅣ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6
시벨레 영 지음, 김은령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여왕의그림자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여왕의 그림자 >
📕 시벨레 영 글 , 그림
📙 김은령 옮김
📗 와이즈만북스 2024 . 12 . 23 2쇄 발행
우리는 사물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바로 빛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동물마다 빛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서로 다르기에
보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 그림책을 통해서 새롭게 많은 사실들을 알았답니다.
예를 들면 ,
염소는 바로 앞은 잘 보지 못한다거나 ,
비둘기의 시력이 너무 좋다는 사실같은거요.
멋진 그림체와 재미있는 설명이 있는 ,
동물들의 눈에 숨은 과학을 바탕으로 추리한 그림책이자
많은 요청으로 재출간된 책이기도 한
< 여왕의 그림자 > 를 소개해볼께요.
여왕의 왕궁에서 호화로운 연회가 열린 어느 날 ,
번개가 번쩍 치고나서 여왕님의 그림자가 사라지게 되요.
마른 풀더미에서도 바늘도 찾아낼 만큼 시력이 아주 좋은
왕실 수사관 갯가재는 범인을 추리하기 시작합니다.
주변 색깔에 몸을 숨길 수 있지만
두 눈의 초점을 하나로 모아야만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카멜레온 ,
흐린 물 속에서도 밝고 어두운 무늬를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상어 ,
어둠속에서 체온을 느끼고 사냥할 수 있는 뱀 ,
주변을 바라보는 시력이 매우 좋지만
바로 앞은 볼 수 없는 염소 ,
겹눈을 가지고 있어서 멀리 볼 수 있어
자유롭게 비행하는 잠자리 ,
커다란 눈으로 빛을 많이 모을 수 있어서
덩치 큰 포식자를 잘 볼 수 있는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 ,
자외선 영역까지 볼 수 있는 시력이 좋은 비둘기 ,
무수히 많은 관족으로 빛을 감지하는 성게.
이 모든 동물들이 범인선상에 오르게 됩니다.
과연 여왕의 그림자를 훔친 범인은 누구일까요?
주변의 밝고 어두운 정도만을 구분할 수 있는 눈부터
색을 구분할 수 있고 , 원근감까지 알 수 있는 눈까지
동물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눈에 대해
재미있고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추리와 과학 지식이 함께 있는 그림마저 아름다운 그림책.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른이가 바라보는 관점과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는 책이였네요.
과학과 추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무조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서평단을 모집해주신 라엘 님과
책을 제공해주신 와이즈만북스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