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은 지금 파업 중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21
장 프랑수아 뒤몽 지음, 이주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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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지금파업중 #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양들은 지금 파업중 >
📕 장 프랑수아 뒤몽 지음
📙 이주희 옮김
📗 봄봄 2025 . 1. 3 2판 인쇄


추운 겨울이 되면 많은 따뜻한 것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 중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양털 ( 양모 )

양들은 푸른 초원에서 풀을 먹으며 자라면서
우리들에게 늘 양털과 고기를 내어주는데
우린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았어요.

그런데 양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신 적 있나여?

추운 겨울에 남들을 위해서 털을 내어주는 양들은
춥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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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끝 농장에서 양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꺼낸 양은 어니스트!

“ 왜 늘 똑같은 동물만 털을 깎는 겁니까? “
“ 겨울이 와서 추위에 떠는 건 누구입니까? “
“ 그래서 기침 콧물이 나서 쓴 약을 삼켜야하는건 누구입니까? “

더이상 이용만 당하고 살고 싶지 않다는 양들은
털 깎기를 거부하는 파업을 시작합니다.


농장에 있는 동물들은 저마다 생각이 달랐어요.

양은 털을 깎기 위해서 태어났으니
지금처럼 그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동물들이 있는 반면에
털이 없어서 추위에 떠는 마음을 이해하는 동물들도 있었지요.


양들이 파업을 하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양치기 개들은
양들의 파업을 막기위해 양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였지요.


농장의 동물들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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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일어난 소동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동물권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어느 특정 집단에게만 유리하거나 불리한 규칙은 아닌가?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나가는게 좋은가?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가?
서로 이해하고 타협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농장의 동물들을 통해서
아이들과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를 한다면
다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 양들은 지금 파업중 >

그림도 이야기도 너무나 재미있어서
아이들에게 추천해봅니다.

이 책의 서평단을 모집해주신 라엘님과
책을 제공해주신 봄봄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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