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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생물들의 마지막 이야기
시모마 아야에 그림, 최서희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우리가몰랐던생물들의마지막이야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리가 몰랐던 생물들의 마지막 이야기 >
📕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시모마 아야에 그림
📗 최서희 옮김
📘 영진닷컴 2023 . 4 . 5
인간은 살아가다보면 결국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한다.
인간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이라면 다 똑같다.
불로장생하는 생명은 없으니까.
인간은 노화 , 사고나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생물들은 대부분은 잡아먹혀서 죽는다.
물론 굶어죽거나 환경 변화 , 사고 , 병 등의 원인도 있긴하다.
장수하는 생명도 있지만
너무나 짧은 시간을 살다 죽는 생물도 있는데
모든 생물들은 죽음과 새로운 탄생으로
다음 세대를 남기기위한 번식을 계속하면서
진화를 반복하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생물의 삶과 죽음에 관해서 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책
< 우리가 몰랐던 생물들의 마지막 이야기 >
생물의 죽음에 대해서
덧없이 죽는 생물 , 참고 견디다 죽는 생물 ,
운이 없어서 죽는 생물 , 너무 예민해서 죽는 생물 ,
서툴러서 죽는 생물들의 총 5챕터로 나누었다.
알 상태로 1년 , 유충 상태로 6년 ,
그 후 지상으로 나와서 번데기가 되고 성충이 되어
딱 1개월 정도 짝짓기나 산란으로 보낸 후
죽음을 맞이하는 매미
평소에는 식물의 수액을 먹지만
알의 영양분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인간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
다음 세대를 위해 목숨 걸고 행동하는 암컷 모기
다음 세대를 위해 암컷과 짝짓기를 하지만
생식 기능만 남기고
결국 다 잃어버리게 되는 초롱아귀 수컷
알을 깨고 나온 배고픈 유충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어 먹히고 마는 집게벌레
인간처럼 폐 호흡을 해야하는데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서 움직이지 못해서
익사하는 사례가 많아지는 바다거북
불완전한 항온성을 가져서
비가 내려 기온이 낮은 날이 계속되면
체온이 저하되서 내장 기능도 함께 저하되어
소화할 수 없어서 아사해버리는
슬픈 최후를 맞이하는 세발가락나무늘보
안타까운 정도를 5단계로 나뉘어서 설명해주는데
매미나 모기는 3단계
초롱아귀 , 집게벌레 , 바다거북은 4단계
세발가락나무늘보는 5단계.
사람들의 식용을 위해 길러지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소와 닭 ,
실험실의 실험용 생쥐
인간의 손에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준 책.
생물들의 자손 번식을 위한 아름다운 희생과
신비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하지만
재미있기도 한 생물에 관한 책을
올 겨울 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이 책을 선물해주신
단단한 맘님과 영진닷컴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