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들이 코딩하느라 바쁘다고? 질문하는 과학 12
이정환 지음, 김소희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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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이코딩하느라바쁘다고


< 천문학자들이 코딩하느라 바쁘다고? >
ㅡ 이정환 지은이
ㅡ 김소희 그림
ㅡ 나무를 심는 사람들
ㅡ 2024 . 2 . 15



천문학에도 코딩이 연관되어 있다는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게된 책.


아이들과 별이나 달 , 토성 , 화성을 보러간적이 있었는데
천문대로 가서 관측하기에는 서울에서 너무 멀었기에
혜화동에 있는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종종 봤었다.


천문대가 서울에는 많이 없고 산쪽에 많이 위치해있었던 이유가
도시에는 불빛이 너무 많아서 별들이 잘 보이지 않기때문에,
별을 좀 더 가까이 보기위해서였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산 위쪽에 위치하는 이유가
도시의 불빛을 피하기위함 뿐만이 아니라
높이 올라갈수록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서
대기의 영향을 덜 받기때문에 관측이 더 잘되기때문이란다.


우리가 사진으로 보는 우주 , 지구, 천체들의 모습이
망원경 관측을 통해서 얻은 숫자값들을 모은 것으로
원래는 흑백사진으로만 표현된다고 한다.
이것을 여러 가지 파장들의 색을 이용해서
컬러로 나타내면 우리가 보는 예쁜 사진이 된다는 사실...

천문학은 망원경과 인공위성으로 지구와 우주를
연구하는 학문이라 생각했는데
은하의 영상 자료를 모아서 인공지능에 학습시키고
복잡하고 방대한 은하들을 분류하고 성질을 연구하는 등
지금은 코딩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천체 관측용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
목성의 위성을 발견한 갈릴레오 갈릴레이부터
누리호 3차 발사 등 최근 연구 성과도 함께 소개되어있다.


이런 이야기 이외에도
지구에 계절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일식과 월식은 어떻게 일어날까?
우리가 한밤중에 수성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까?
블랙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천체까지의 거리를 어떻게 잴까?
등등의 우리가 궁금해하는 천문학적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어
우주를 보는 눈을 활짝 열게해주는 책.


청소년 도서이지만 초고학년과 어른 모두
우주와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해본다.



본 리뷰는 나무를 심는 사람들에서 이벤트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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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9 - 쇼핑몰 거울의 마법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9
원종우.최향숙 지음, 송승기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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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과학입니다9 #도서협찬

<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9 쇼핑몰 거울의 마법 >
ㅡ 원종우 , 최향숙 글
ㅡ 송승기 그림
ㅡ 와이즈만 영재 교육 연구소 감수
ㅡ 와이즈만북스
ㅡ 2024 . 1 . 25


우리 생활 속 아주 가까이에 존재하는 과학.
뉴턴이나 에디슨처럼 작은 호기심 , 엉뚱한 상상에서부터 시작되어
원리가 모이고 쌓여서 이루어진 과학.

과학은 마냥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 주변에 있는 익숙한 주제로 접근하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아하게 된다.


<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 시리즈는
엉뚱하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서
읽다보면 과학이라는 학문이 재미있고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1 ~ 5 권은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이 연구한
물리 , 화학 , 생물 , 지구과학 , 생활과학에 관해서였다면
6 ~ 8 권은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편의점 , 병원 , 놀이터 등 생활공간에서 찾아낸 과학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9권은 쇼핑몰편으로
쇼핑몰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려준다.

📌 주차장에 있는 초록불은 무엇일까?
📌 왜 쇼핑몰 거울은 더 날씬해 보일까?
📌 만약 엘리베이터가 추락한다면?
📌 지하에는 많던 건물 기둥이 윗층에는 왜 안보일까?
📌 에스컬레이터는 어떠한 원리로 움직이는걸까?
📌 쇼핑몰의 에어컨이 더 시원한 이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괴짜 선생님인 파토쌤과
주인공의 유쾌한 대화로 이루어져있는
기발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상황에 맞는 그림과 함께 보고 읽다보면
호기심이 생기게 되고
그 호기심으로 주변을 탐구하게 되어
주변을 이해하고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과학의 힘까지 갖출 수 있게 되는 책.



글밥이 적지 않지만 재미있는 내용들이여서
초등 저학년친구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교과서와 연계되는 부분이 있어서
과학 교과 수업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의 친구들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본 리뷰는 와이즈만북스 ( 에서 이벤트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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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 3 설전도 수련관 3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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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수련관3 #도서협찬

< 설전도 수련관 3 ㅡ 비속어없이 감정 표현하기 >
ㅡ 김경미 글
ㅡ 센개 그림
ㅡ 슈크림북
ㅡ 2024 . 2 . 6


책을 읽고 나서 제일 반가웠던
4권에서 계속...

3권으로 끝인가 생각했었는데 4권도 나온단다.
이번 3권도 어찌나 흥미진진하던지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 설전도 수련관 > 시리즈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서툰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판타지 동화이다.


이번 3권의 이야기는
학교 축제를 준비하면서 주인공 진우가
예술적 허용이라면서 욕이 섞인 랩을
친구들 모르게 비밀리에 연습하는데
우연히 들은 우찬이가 자신에게 욕을 한거라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욕으로 자신을 방어하려던 주인공 진우가
욕을 하지 않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는데
과연 무엇일까?


요즘 욕을 섞어서 말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
자기가 강해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세게 말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쓰기도하고
자꾸 듣고 쓰다보니 습관적으로 말하기도 한다.

욕을 하거나 욕을 들으면
억울함과 분노 , 수치심 등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하기때문에
나와 상대방의 기분도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계속 섞어서 써야하는걸까?
욕을 섞어서 하면 정말 강해보이는걸까?

이런 점은 아이들이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봐야할 듯.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설전도 수련관을 집필하신 김경미 작가님의 말씀처럼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남들이 마구 던지는 말에 상처받지 않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기를,
욕과 같은 비속어없이도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하기를 바래본다.


본 리뷰는 슈크림북 ( @chucreambook )에서 이벤트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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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해 똑똑하게, 다정하게 말하고 싶어 설전도 수련관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권윤정 감수 / 슈크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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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다해똑똑하게다정하게말하고싶어
#도서협찬

< 마음을 다해 똑똑하게 다정하게 말하고 싶어 >
ㅡ 글 김경미
ㅡ 그림 센개
ㅡ 슈크림북
ㅡ 2024 . 2 . 6


학교와 학원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
다양한 사람들 , 친구들을 만나면서
좋을 일들도 겪지만 힘든일도 겪게 된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 어떻게 하는게 친구와 잘 지낼 수 있는건지 아직은 어렵기만하다.

어른들도 잘 모르는데 아이들은 오죽하랴...

아이들이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줘서 공감할 수 있고 ,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한지 ,
어떻게 해야 상처받지않고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는지 ,
어떻게 나의 마음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 있다.

< 마음을 다해 똑똑하게 다정하게 말하고 싶어 >

설전도 수련관의 스핀오프 책이기에
설전도 수련관에서 만난 캐릭터들이 함께 나와
더 친근감있게 만날 수 있다.

고민이 만화형식으로 되어있고
고민상담방의 페이지가 따로 있는 구성이라 읽기 쉽고
나와 친구의 마음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고
나답게 생각해볼 수도 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많은 생활을 해본 아이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SNS 에서의 소통방법까지 알려주기에 더할나위없이 좋다.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아이들이 이런 고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어른들에게도 알려주기에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어서 더 좋은 책.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좀 더 솔직하게 진심으로 ,
보다 더 똑똑하게 다정하게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P . 47
한 가지 더!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돼.
기분이야 네 안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마음이니 어쩔 수 없지만,
태도나 행동은 네가 바꿀 수 있잖아.
아무리 가깝고 친한 사이라도,
친구를 자신의 감정을 내던지는 '감정 쓰레기통'쯤으로 여긴다면
그 누가 곁 에 있어 주겠어?
그러니 가까운 친구가 곁에 있을 때 잘해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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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1 -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 생일엔 마라탕 1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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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마라탕

< 생일엔 마라탕1 .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 >
ㅡ 류미정 지은이
ㅡ 손수정 그림
ㅡ 밝은미래
ㅡ 2024 . 1 . 20


스스로 먹고 싶은 재료를 골라서 넣고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요즘 초등학생들한테까지도 인기있는 마라탕

그런데 생일날에만 보이는 마라탕 가게가 있다???

생일날이지만 바쁜 엄마, 아빠덕에
미역국도 먹지 못하고 등교하게 된 다현이와
다이어트중이라 음식을 제한해서
고기가 없는 미역국을 아침으로 먹게 되어
안먹고 집을 나선 동준이

다현이와 동준이는 생일날
" 생일엔 마라탕 " 이라는 가게를 보게 된다.

그곳에서 식당 주인 마마에게 생일 축하도 받고
생일이니까 소원을 이루어준다기에 소원도 빌어보는 다현이와 동준이

아이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기본적인 재료와
특별한 소원이 들어간 재료까지 추가해서
황홀한 냄새와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맛을 가진
마마의 마법의 마라탕을 먹게 된다.
마라탕을 먹고나니 원했던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자신의 노력이 없이
마라탕 한그릇을 먹은 것으로
마법처럼 이루어져버리는 소원.

원하던 소원이 이루어진 다현이와 동준이는 이제 행복할까?
과연 그것이 진정 원하던 소원일까?
원했던 것이지만 과하게 되면 어떨까?
노력없이 얻게 된 소원의 댓가는 무엇이였을까?


마라탕만큼 중독적인 맛으로 끌릴 수 밖에 없는 책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있다면
스스로 꾸준하게 노력해야함을 ,
더 소중하고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래본다.


그나저나
마마는 왜 생일인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인지...
마마의 진짜 의도는 무엇인지...
벌써부터 2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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