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3 설전도 수련관 3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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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수련관3 #도서협찬

< 설전도 수련관 3 ㅡ 비속어없이 감정 표현하기 >
ㅡ 김경미 글
ㅡ 센개 그림
ㅡ 슈크림북
ㅡ 2024 . 2 . 6


책을 읽고 나서 제일 반가웠던
4권에서 계속...

3권으로 끝인가 생각했었는데 4권도 나온단다.
이번 3권도 어찌나 흥미진진하던지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 설전도 수련관 > 시리즈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서툰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된 판타지 동화이다.


이번 3권의 이야기는
학교 축제를 준비하면서 주인공 진우가
예술적 허용이라면서 욕이 섞인 랩을
친구들 모르게 비밀리에 연습하는데
우연히 들은 우찬이가 자신에게 욕을 한거라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욕으로 자신을 방어하려던 주인공 진우가
욕을 하지 않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는데
과연 무엇일까?


요즘 욕을 섞어서 말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
자기가 강해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세게 말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쓰기도하고
자꾸 듣고 쓰다보니 습관적으로 말하기도 한다.

욕을 하거나 욕을 들으면
억울함과 분노 , 수치심 등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하기때문에
나와 상대방의 기분도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계속 섞어서 써야하는걸까?
욕을 섞어서 하면 정말 강해보이는걸까?

이런 점은 아이들이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봐야할 듯.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설전도 수련관을 집필하신 김경미 작가님의 말씀처럼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남들이 마구 던지는 말에 상처받지 않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기를,
욕과 같은 비속어없이도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하기를 바래본다.


본 리뷰는 슈크림북 ( @chucreambook )에서 이벤트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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