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의 단어 -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편의단어 #도서협찬

< 보편의 단어 >
ㅡ 이기주
ㅡ 말글터
ㅡ 2024 . 1 . 11


단단한 맘님의 고래 독서 모임의 일원으로
읽어보게 된 두번째 책

이기주 작가님의 < 보편의 단어 >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되어 있는 책이라 더 뜻깊다.


“ 당신이 읽고 쓰고 말하고 떠올리는
평범한 단어들이,
소란스러운 세상으로부터
당신을 지켜줄지 모릅니다. ”

일상에서 자주 쓰는 평범하고 보편적인 단어들을
사전적인 의미가 아닌
작가님의 경험과 생각으로 다시 설명해주어
읽을 때마다 필사할 때 마다 다른 느낌이 들고
뭔가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고
때로는 공감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생각도 함께 할 수 있는 산문집.

가까이에 두고 천천히 자주 읽어보고픈 책이기도…


📚 P . 11
개인의 정체성과 그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는
무관하지 않다.
어쩌면 우리의 정서와 사유 체계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글이 마음에 확 와 닿는다.

나의 생각이 나의 말에 녹아져 있고
나의 말은 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말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강력한 힘을 가지기에
나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내가 하는 행동은 습관이 되고
그것은 결국 나의 삶이 된다.

나의 삶을 떠받치고
나를 살아가게 하는 보편의 단어는 무엇일까?


지금 떠오르는 단어들을 고르자면
가족 , 희망 , 행복 , 꾸준함 , 열정 , 칭찬 , 긍정 , 감사 , 웃음 , 사랑해

( 긍정확언의 힘인가? 다 긍정적인 단어들만…. )

가족이 있기에 삶이 행복하고
희망이 있기에 꾸준하게 열정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고
칭찬이 있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
아이들이 있기에 늘 웃을 수 있고 사랑함을 느낀다.

내가 힘이 들어 휘청거릴 때
이 단어들을 기억하여 위로 받고 힘을 내서
내 삶을 조금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삶이 될 수 있게 하기를 바래본다.


📚 P . 17
일상 ㅡ 불행의 반대

사람은 마음을 잃어버리면
자칫 생의 모든 것을 잃어버 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홀로 불행 속에 던져진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잡스러운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때일수록,
남들 처럼 행복해지려 애쓰기보다
마음의 균열을 메우고
일상을 정돈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하는지 모른다.

불행의 반대는 행복이 아니라 일상에 가깝다.


📚 P . 153
알다 ㅡ 진정한 앎에 대해서

뭐든 제대로 알기 위해선
관심을 쏟고 시간을 들여 진득 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몇 번의 계절이 지나는 동안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을 관찰하지 않고서 꽃을 안다고 말하는 건,
진짜 앎이 아니다.
그저 알고 있다고 여기는 느낌에 지나지 않는다.


📚 P . 207
분노 ㅡ 격노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

분노에는 나름의 관성이 작용한다.
특정한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고 크게 성을 내게 되면,
훗날 우린 비슷한 조건에 직면할 때마다
또다시 화를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든 이 고리를 끊어내지 않으면
평생 분노에 끌려 다니며 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단단한 맘님의 고래독서모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잔치국수 감동이 있는 그림책 46
이효선 그림, 김이삭 글 / 걸음동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잔치국수 #도서협찬

< 잔치국수 >
ㅡ 김이삭 글
ㅡ 이효선 그림
ㅡ 걸음동무
ㅡ 2024 . 4 . 30


삶은 면을 물로 헹구어 건져 올린다는 의미의
< 국수 >

새콤달콤하게 비벼먹는 비빔국수
고소한 콩 국물의 콩국수
아삭한 열무가 들어간 열무국수
반죽을 칼로 썰어서 끓여먹는 칼국수
멸치육수로 국물을 내서 먹는 잔치국수

종류도 엄청 많지만 이중에 오늘은
서늘한 바람이 불면 뜨끈한 국물과 함께 생각나는
잔치국수를 만나볼까?

<잔치국수 >

곰 할머니네 막둥이가 장가가는 날~~
곰 할머니는 동네 사람들에게 , 손님들에게
잔치국수를 만들어 대접해주려고 하신다.

귀한 잔치가 열린다는 소문을 들은
간장 , 빨간 고추 , 마늘 , 참기름 , 통깨
당근 , 버섯 , 애호박 , 달걀 친구들 모두
곰 할머니집에 모이게 된다.


뜨끈한 육수탕에 먼저 들어가 있는 멸치 가족
뜨거운 물과 찬 물을 오가며 몸을 담그는 국수발들
간장 , 빨간 고추 , 마늘 , 참기름 , 통깨
잔치국수에 고명으로 들어가는
당근 , 버섯 , 애호박 , 달걀,
할머니께서 손님들께 대접해주시려는 따뜻한 마음까지
모두모여 맛있는 잔치국수가 완성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국수가 고급 음식이였고 밀가루가 매우 귀했기에
결혼이나 생일 , 회갑 등의 특별한 날이나 잔칫날에만
국수를 먹었다고 한다.

길다란 국수 모양처럼
좋은 일들이 쭉 길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길게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고 한다.

늘 축하할 일들만 있기를 바래는 마음으로
좋은 일들이 오래 오래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저녁은 잔치국수로?


이 책은 라엘 ( @lael_84 ) 님의 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말 그릇 -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의말그릇 #도서협찬

< 엄마의 말 그릇 >
ㅡ 김윤나 지음
ㅡ 카시오페아
ㅡ 2024 . 5 . 10


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 첫찌와
점점 개구져가는 두찌

아이들에게 늘 예쁘고 좋은 말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요즘은 아이들과의 대화속에서 나도모르게 가끔
“ 욱 ” 하는 감정들이 올라올 때가 있다.

이런 감정들이 들어가 있는 말에는
내가 아이에게 하고픈 말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고
감정이 들어가 있기에 서로 대화가 힘들어지며
갈등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심지어 이런 감정으로 여러번 이야기한다해도
아이의 행동은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감정을 섞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이에게는 잔소리로 느껴졌을테니까.

그런데 이런 감정이 과연 아이때문이였을까?


< 엄마의 말 그릇 >

말은 마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마음 속 깊은 곳에 들어가 있는 불안과 걱정 , 욕심들이
결국 말에 영향을 준다.

감정이 들어가 있는 말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나
가깝고도 편한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이 쏟아질 수 밖에 없고
이것은 다시 감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내고
’ 내가 왜 그랬을까? ‘ 하는
죄책감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내가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내 감정의 이유가 무엇인지
나의 내면을 명확하게 이해해야지만
감정을 내뱉는게 아닌 감정에 대한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말 그릇을 채울 수 있다고 작가님은 이야기 한다.


아이에게 다정하고 예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나를 알고 내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더 먼저이고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아이가 무언가를 게을리해서 불안한 것이
아이때문이 아니라 내 안의 내면이였음을 돌아보게 된 책



아직 아이들은 미성숙한 존재라
커다란 힘으로 느껴지는 부모의 말 한마디 , 말투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된다.
부모의 말은
자신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사람인지 알 수 있고
힘든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커다란 힘과 용기가 될 수도 있기에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말들을
더 많이 더 자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엄마의 말 그릇

나와 아이는 다른 인격체임을 인지하여 받아들이고
그 존재 자체에 감사하며
그 존재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해주며
내가 진짜로 화를 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채서
말을 만들고 담아내는 마음의 그릇을 크게 만들어
아이들을 사랑하며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화하는 엄마가 되어보자

📚 P . 46
분석심리학자 융은
‘ 부모가 살아보지 못한 삶'이야말로
아이가 짊어져야 하는 가장 큰 짐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삶의 형태를
아이에게 강요하게 된다는 의미죠.
그는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 부모가 자신에게 '살아보지 못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다" 는
말을 남겼습니다.
즉 부모가 '자신의 좌절된 삶의 욕구를 이해하고,
그것이 아이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임을 인식하는 것'
그 자체가 투사의 고리를 끊는 시작점이라고 말한 것이죠.

이 책은 단단한 맘 님 ( 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짜 모범생 2 - 심장 갉아 먹는 아이 특서 청소년문학 36
손현주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짜모범생2 #도서협찬

< 가짜 모범생 2 : 심장 갉아 먹는 아이 >
ㅡ 손현주
ㅡ 특별한 서재
ㅡ 2024 . 4 . 4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심장을 갉아 먹는 아이라니…..

무슨 의미로 그런걸까 생각해보며
첫찌와 함께 읽어보게 된 책

“ 가짜 모범생 2 ㅡ 심장 갉아 먹는 아이 ”

학업 성적의 스트레스로 인해 ,
장래 희망으로 인해 ,
가족간의 불화로 인해 ,
정신적 고통이던 육체적 고통을 겪어본 아이들은
어느날 벽 너머의 미지의 세계 ’ 피움학교 ‘ 로
공간 이동을 하게 된다.


시험도 없고 잔소리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는 피움학교

피움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에게는
제각각의 모래시계가 주어진다.
마음의 에너지가 채워져야만 모래시계가 움직이고
다 채워야만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래시계
어떻게 마음의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걸까?

아픔과 힘듦을 비슷하게 경험한 아이들끼리 함께 생활하면서
각자 자신들의 상황과 고통을 마음 터놓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들.
그제서야 채워져가는 모래시계

아이들은 모두 다 자신만의 모래시계의 에너지를 채워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부모님들이 정해준 목표와 장래희망으로
버겁지만 힘겹게 달리고 있는 아이들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고
다른이들과 비교하면서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지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아이를 위해서 정해주는 목표와 장래 희망이
과연 진정하게 아이를 위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였다.



📌 누군가의 트로피가 아닌, ’ 나 자신 ‘ 으로 살아가려는
십대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 솔직한 마음을 외면하면 진짜 너를 찾을 수 없어

자신에게 아직 솔직해지지 못한 청소년들과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게
부모님들도 함께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추천해본다.

함께 책을 읽었던 첫찌의 생각

“ 시윤이의 극단적인 선택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이야.
아무리 힘들어도 나를 다치게 하는 행동은 금지야
나는 소중한 존재니까 절대로 스스로를 막 대하면 안되잖아. ”

“ 우리 아빠 , 엄마는 착한 것 같아.
항상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고
내가 갈 길을 찾아서 갈 때까지 기다려주잖아. ”

“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날 믿고 응원해주고 있어서 좋고 고마워~~ ”


우리 사회의 모든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아이가 아닌
아이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있고 주체적인 아이들로 커주길
그런 사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단단한 맘 님 ( 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벌새 하나가 작은 날개를 펼칠 때
델핀 자코 지음, 권오준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새하나가작은날개를펼칠때 #도서협찬

< 벌새 하나가 작은 날개를 펼칠 때 >
ㅡ 델핀 자코 글 , 그림
ㅡ 권오준 옮김
ㅡ (주) 우리학교
ㅡ 2024 . 5 . 31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려진 새들과 동물들의 모습 ,
“ 벌새 하나가 작은 날개를 펼칠 때 ” 라는 제목덕에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 벌새 하나가 작은 날개를 펼칠 때 >

아름답고 화려한 새들과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

이 평화로운 숲에 번개가 내리쳤고
그로인해 숲에 불이 나기 시작했다.

어쩔줄을 모르는 새들 사이로 작은 벌새 한마리가
연못으로 날아가서 부리로 물을 떠서
불 속으로 날아가 물을 뿌리기 시작한다.

벌새보다 훨씬 몸집이 큰 아나콘다와 재규어
나무늘보 , 원숭이 , 개미핥기, 금강앵무새는
커다란 불 앞에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채
작은 벌새의 행동을 비난하기만 한다.
그 작은 몸으로 , 작은 물방울로는 불을 절대 끌 수 없다며.

그래도 꿋꿋하게 물을 떠서 불을 끄려고 하는 벌새

” 나는 내 할 일을 할 뿐이야
나는 내 할 일을 할 뿐이야 ”

이 벌새의 모습을 본 다른 새들은
벌새를 따라 부리에 물을 담아서 불을 끄려고 하는데
과연 수천 년 된 숲은 무사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은 두찌에게 물어봤다.

“ 왜 벌새는 혼자서라도 불을 끄고 싶어했을까?
” 벌새가 살고 있는 터전을 꼭 지키고 싶어서 그런 것 같아. “

” 그럼 벌새는 불이 안무서웠을까? “
” 무서웠겠지만 자기라도 안하면 다 사라질테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테니
자기라도 숲과 친구들을 구해야한다고 생각한거 아닐까? “

”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슨 생각이 들었어? “
” 나 혼자만이라도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친구들이 도와줄 수도 있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


자신을 지키고 숲에 사는 친구들을 지키고
삶의 터전인 숲도 지키고 싶었던 벌새
벌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다
벌새의 나비효과 덕일까?
그 모습을 본 다른 새들도 벌새의 선한 영향력을 받아서
함께 노력하게 된다.


“ 세상이 변화하는 걸 보고 싶다면 스스로 변해야 한다 ”
마하트마 간디가 한 말이다.

무엇인가를 바꾸고 싶다면 나부터 변해야 한다.

내가 변하면 나의 영향력으로 내 주변이 변하고
결국 우리 사회도 변할 수 있다.
나와 너 , 우리의 작은 선한 영향력으로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으니까.

선한 영향력으로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이 책은 초록귤 출판사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