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모범생 2 - 심장 갉아 먹는 아이 특서 청소년문학 36
손현주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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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모범생2 #도서협찬

< 가짜 모범생 2 : 심장 갉아 먹는 아이 >
ㅡ 손현주
ㅡ 특별한 서재
ㅡ 2024 . 4 . 4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심장을 갉아 먹는 아이라니…..

무슨 의미로 그런걸까 생각해보며
첫찌와 함께 읽어보게 된 책

“ 가짜 모범생 2 ㅡ 심장 갉아 먹는 아이 ”

학업 성적의 스트레스로 인해 ,
장래 희망으로 인해 ,
가족간의 불화로 인해 ,
정신적 고통이던 육체적 고통을 겪어본 아이들은
어느날 벽 너머의 미지의 세계 ’ 피움학교 ‘ 로
공간 이동을 하게 된다.


시험도 없고 잔소리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는 피움학교

피움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에게는
제각각의 모래시계가 주어진다.
마음의 에너지가 채워져야만 모래시계가 움직이고
다 채워야만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래시계
어떻게 마음의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걸까?

아픔과 힘듦을 비슷하게 경험한 아이들끼리 함께 생활하면서
각자 자신들의 상황과 고통을 마음 터놓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들.
그제서야 채워져가는 모래시계

아이들은 모두 다 자신만의 모래시계의 에너지를 채워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부모님들이 정해준 목표와 장래희망으로
버겁지만 힘겹게 달리고 있는 아이들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고
다른이들과 비교하면서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지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아이를 위해서 정해주는 목표와 장래 희망이
과연 진정하게 아이를 위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였다.



📌 누군가의 트로피가 아닌, ’ 나 자신 ‘ 으로 살아가려는
십대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 솔직한 마음을 외면하면 진짜 너를 찾을 수 없어

자신에게 아직 솔직해지지 못한 청소년들과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게
부모님들도 함께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추천해본다.

함께 책을 읽었던 첫찌의 생각

“ 시윤이의 극단적인 선택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이야.
아무리 힘들어도 나를 다치게 하는 행동은 금지야
나는 소중한 존재니까 절대로 스스로를 막 대하면 안되잖아. ”

“ 우리 아빠 , 엄마는 착한 것 같아.
항상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고
내가 갈 길을 찾아서 갈 때까지 기다려주잖아. ”

“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날 믿고 응원해주고 있어서 좋고 고마워~~ ”


우리 사회의 모든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아이가 아닌
아이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있고 주체적인 아이들로 커주길
그런 사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단단한 맘 님 ( 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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