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는 고양이 종말에 반대합니다 - 온 세상 작은 존재들과 공존하기 위해 SF가 던지는 위험한 질문들 내 멋대로 읽고 십대 9
김보영.이은희.이서영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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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고양이종말에반대합니다 #도서협찬

< SF는 고양이 종말에 반대합니다 >
ㅡ 김보영 , 이은희 , 이서영 지음
ㅡ 지상의책
ㅡ 2024 . 1 . 19


SF와 고양이 종말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제목에서부터 너무 궁금증이 생겨서 받아보게된 책
" SF는 고양이 종말에 반대합니다. "

SF 는 Science Fiction 으로 공상과학을 의미하는데
가상세계, 미래의 발달한 과학이나 과학 기술을
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우주탐험 , 시간여행 , 외계생명 등을 다루는 장르를 말한다.


가장 SF 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은 김보영 작가님
과학 커뮤니케이터 ' 하리하라 ' 의 이은희님
작가이자 사회활동가인 이서영님께서
각각 신작가 , 노학자 , 한단결이되어 정직원과 함께
황사와 강풍을 피해 고립되어
서울 북쪽 외진 곳에 자리 잡은 과학 전문 책방 ' 모모 ' 에 모여있다.
그곳에는 고양이 별 고로롱에서 온 영주인 " 백설기 " 와 기억을 잃어버린 호위무사 " 양갱 " 도 함께다.

오늘 지구를 떠날 계획을 세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고양이 백설기를 지구에 남게 하기 위해
양갱은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되찾을 겸
4명이 모모책방에서 나누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듣는다.


온 세상 작은 존재들과 공존하기 위해
SF가 던지는 위험한 질문들

성별을 남성 , 여성 둘로 나누는 것은 과연 과학적일까?
장애가 소수성이 아닌 초월성이 된다는 의미는?
과학은 장애의 개념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
로봇과 인간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로봇이 계속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 인공지능 로봇도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을까?
가상현실이 우리의 감각을 바꾸거나 확장하면 어떻게 될까?
바이러스 재난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인류가 멸망하면, 누가 도심의 포식자가 될까?


이런 주제를 가지고 질문과 답을 하면서 토론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듣고 과연 고양이 백설기는 지구에 남기로 할까?

같은 기술일지라도 인간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유토피아가 될 수도 있고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
곧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 것 같다.


본 리뷰는 갈매나무출판사님께 이벤트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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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 - AI 개념부터 위험성과 잠재력, 미래 직업까지 AI 세상에서 똑똑하게 살아가는 법
타비타 골드스타우브 지음, 김소정 옮김 / 해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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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

< AI와 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 >
ㅡ 타비타 골드스타우브 지음
ㅡ 김소정 옮김
ㅡ 해나무
ㅡ 2024 . 1 . 24


우리는 지금도 AI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내가 주로 관심있게 보는 것들과 관련된 피드나 광고가 나오고
넷플릭스에서도 내가 보는 성향에 맞춰 영화나 드라마를 추천해준다.

우리 주변 어디에서도 뗄 수 없는 AI 는 과연 무엇일까?
기술이 계속 발전하게 되면 또 다른 부작용은 없는걸까?

공학이 아니라 예술을 위한 도구로 컴퓨터를 어릴적부터 가지고 놀았다는 작가님이 쓰신
< AI와 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 > 은
AI 기술에 특별한 지식이 없는 이들을 위해 쓴 실용 적인 안내서다.

AI가 무엇인지 개념부터 역사까지 , 어떻게 작동하는지 ,
위험성도 있으니 이롭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
AI를 능가하기 위한 행동 지침들을 AI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어렵지않게 설명해준다.


현재 AI 의 현실은
창조자인 인간의 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AI 로 구현되는 기계는 사람이 시스템안에 입력한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것도 , 나쁜 것도 모두 다 학습하게 되고 판단력을 발전시키는 알고리즘을 만든다.

그렇기에 편향된 몇몇 사람의 손에 맡겨진다면
의도치않게 사회의 편견이나 고정관념 , 일부 사람들의 잘못된 가치관 같은 것도 학습하게 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데이터가 한쪽으로 편향되지않게 다재다능함을 갖출 수 있게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기술의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기에
AI 기술을 편안하게 사용하고,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제대로 이용해 더 나은 결과를 내고,
AI 기술이 구축되고 배치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게 하여
우리를 해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쪽으로
AI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앞으로의 디지털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P . 39
" 알고리즘에게 명령을 내려야지,
명령을 받으면 안되요. "


본 리뷰는 해나무 님께 이벤트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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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의 도전하는 날
필라르 세라노 브루고스 지음, 다비드 시에라 리스톤 그림, 고영완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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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의도전하는날

< 너구리의 도전하는 날 >
ㅡ 글 필라르 세라노 브루고스
ㅡ 그림 다비드 시에라 리스톤
ㅡ 옮김 고영완
ㅡ 초록귤 ( 우리학교 )
ㅡ 2024 . 1 . 22


우리는 태어나서 걷기 위해 한발을 내딛는다던지 ,
네발 자전거에서 두발 자전거를 타기위해 노력한다던지 ,
나이들어서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다던지 ,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 직장 등 처음 만나는 사회집단에서의
새로운 생활 등등 평생 많은 도전을 하면서 살아간다.

도전은 언제나 두렵지만 설레임도 함께 있고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도전은 인생을 흥미롭게 만들며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힘을 주는 것 같다.

자신의 의지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게 도전이기에
도전을 해서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단단해진 마음의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남이 도전에 성공했기에 나도 꼭 성공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 속 너구리도 다람쥐의 재주에 감탄하며 부러워서
매번 따라해봤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재주있는 다람쥐의 인기에 샘이 난 너구리는 꾀를 내어
다람쥐가 성공하지 못할 어려운 도전과제를 계속해서 내주게 된다.
그러나 다람쥐가 매번 도전하여 거뜬히 성공했고
성공한 이유가 단지 운이 좋았던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너구리.

과연 너구리와 다람쥐는 어떻게 될까?


" 이 세상에 열정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 "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임한다면
못해내는 것이 없으리라.
우리의 너구리와 다람쥐처럼 ^^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들과 모든 이들이
사람은 저마다 각자 다 잘하는 것이 다르기에
무조건 남과 비교해서 내가 못한다고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기를 바래본다.


📚 P . 27
" 너구리야.
네가 잘하는 건 따로 있어.
잘 생각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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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결 고양이 탐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3
정유리 지음, 홍그림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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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결고양이탐정

< 다 해결 고양이 탐정 >
ㅡ 글 정유리
ㅡ 그림 홍그림
ㅡ 잇츠북어린이
ㅡ 2024 . 1 . 15

스스로 책읽기를 시작할 무렵
책 읽기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초등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 저학년은 책이 좋아 ' 시리즈에서 나온 신간
< 다 해결 고양이 탐정 >

앞 표지부터 선글라스를 쓰고 날렵하게 달려오는
고양이 탐정의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서 들춰볼 수 밖에 없는 책.


마치 내가 탐정이 된 것처럼
뽀끔 미용실까지 미로를 찾아서 가보고
뽀끔 미용실에서 머리하는 손님들이 누구일까? 생각해 보게 되고
수상한 3층 집에서는 비밀번호가 무엇일까?
잠금장치는 어떻게 풀지? 를 연신 고민하게 만드는 책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마치 범인을 찾고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된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였을까?
너무 흥미진진해서 멈출 수 없기에 한번에 휘리릭 다 읽어볼 수 밖에 없었다는...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주변을 잘 살피는
상위 0.00001 퍼센트의 천재 고양이덕에 봉탐정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고양이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쓴 책이라 새롭고
최선을 다해서 범인을 찾기위해 용기내어 노력하며
다른 이의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도움을 줄 수도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우리 아이들도 용기를 잃지말고 끝까지 노력하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배려하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래본다.

그나저나
귀엽지 않고 멋있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탐정 고양이야~~😸
네 이름은 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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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가 된 죽음
샐리 니콜스 지음, 줄리아 사르다 그림, 이상희 옮김, 그림 형제 원작 / 베틀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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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가된죽음 #도서협찬


< 대부가 된 죽음 >
ㅡ 샐리 니콜스 지은이
ㅡ 그림형제 원작
ㅡ 줄리아 사르다 그림
ㅡ 이상희 옮김
ㅡ 베틀북
ㅡ 2024 . 1 . 15

그림형제의 원작 " 대부가 된 죽음 " 은
꾸준히 각색되어 나오고 있는 책들 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베틀북에서 새롭게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가난한 어부는 막 태어난 아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대부가 될 정직한 사람을 찾아나선다.

모든 이를 다 공평하게 사랑하는 하느님 ,
아들이 원하는 것은 모든 다 들어주겠다고 이야기하지만
모든 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악마가
대부가 되어주겠다고 했으나 둘 다 거절한 어부.


결국 어부는 " 데스 " 죽음의 신을 만나게 된다.

📚 P . 15
"난 데스, 죽음의 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정직한 존재.
난 부자에게도 죽음을 가져다주고,
가난한 사람에게도 죽음을 가져다주지.
이 세상 모든 남자와 여자와 어린이, 짐승과 새,
윙윙거리는 작은 파리와 거대한 흰고래에게도
죽음을 가져다준다네.
자네는 나하고 흥정할 수 없어.
돈으로 내 마음을 바꿀 수도 없지.
내 것을 훔칠 수도 없어.
아무도 날 피해 달아날 수 없다네.
그러니 내가 자네 아들의 대부가 되겠네."

어부는 모든 이에게 똑같이 죽음을 가져다주는 데스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정직한 자라고 믿고 대부로 선택한다.

세례식 이후에 데스는 어부에게 특별한 세례 선물을 준다.
그 선물덕에 부와 명성을 얻게 되고 점차 탐욕스러워지며
약속을 어기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남의 목숨도
아무렇지 않게 버리게 되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어부.

정직함을 최고라고 여기던 그에게 마지막에 남은건 커다란 욕심뿐...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들을 하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하던간에 그 선택을 함으로써
나타나는 결과에 대한 책임은 어느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자기 스스로의 욕망을 조절할 수 있어야함을 알려주는 그림책.

어부처럼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기를 ,
욕심의 경계를 알아차릴 수 있기를 바래보며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건네본다.


본 리뷰는 베틀북 님께 이벤트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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