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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션 - 그녀의 립스틱
사라 플래너리 머피 지음, 이지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산자와 죽은자의 만남을 중개하는 영매...책을 읽으면서 문득 든 생각은 어릴적 보았던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의 '우피골드버그'가 생각이
났다...이 책을 보면서 그녀가 떠오르면 안되는건데 우리나라의 무당이나 신매들을 떠올리는것보단 나을듯해서...^^
또 다른 영화 '데스 디파잉 액트'라는 영화도 떠올랐다..이 책의 내용과는 조금은 다른 스토리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닮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엘리시움 소사이어티) 책소개의 설명을 인용해보면...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슬픔에 빠진 고객들에게 다시 연결될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주는 회사이다...망자의 영혼을 소환하기 위해 버려진 망자의 소지품이나 아니면 도다른 망자의 무언가를 착용하고 로터스라는 알약을
먹는다...
그러면 바디를 통해서 망자와 연결이 된다는...조금은 판타지적 요소를 갖추고 있는듯도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바디란...몸을 빌려주는 사람을 말하는데 말하자면 몸을 판다는 극단적이 해석도 가능하다 책에 의하면 엘리시움 소사이어티에
소속된 바디들은 채1년도 채우지못하고 그만둔다고 하니 그 고충은 어느정도 예측이 될것도 같다...바로 그회사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에디'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사실 이책의 장르를 규정하기에 너무 많은 요소들을 포함시키고 있는듯하다...
호러같기도 하고 미스터리 같기도...또는 판타지, 스릴러, 범죄등을 포함하고 있어 머 한가지를 특정할수가 없을것 같다...
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수 있는 내용들이라는것이다...우리 주변에서도 갑작스레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다면 기꺼이
엘리시움 소사이어티를 찾아갈것이다...우리나라로 보면 무녀가 '굿'을 해서 무녀에 빙의된 망자의 혼이 말을 하게되는 그런 영화나 드라마, 또는
다큐멘터리들의 소재로 종종 등장하곤 하는데 서양에서 이런 주제를 다루었다는데 상당한 흥미를 느끼게 되어서 읽고싶었던 책이다...
책이 진행되어가는 과정은 조금은 혼란스럽기도 했다 다양한 주제들을 하나로 묶으려니 고난도의 집중력이 필요했고, 다행이 한줄기로 잘 묶어지는
전개에 의해 끝까지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수가 있었다...가족, 부부, 욕망, 선택, 이기심, 비밀, 이토록 독특하고 다양한 소재들로 인해 잘
만들어진 소설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주인공의 결말이 좋아서 특히나 더 좋았던것 같다...내가 원했던 결말이 되어주어서 책을 덮으며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