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미드나잇 스릴러
로저먼드 럽튼 지음, 윤태이 옮김 / 나무의철학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범죄소설이면서 문학작품이라...표지에 간략하게 여러분들의 한줄평에 실린 글귀다...범죄소설이면서 문학작품...

그리고 또 하나...'WH스미스에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팔려나간 소설...'히치콕의 서늘함...치밀함을 뛰어넘어...^^

표지에서 소개되고 있는 책의 평가들만 보아도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조금은 생소한 작가...아니 사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작가다...'로저먼드 럽튼'... 그도 그럴것이 이 책 [시스터]가 그녀의 첫번째 소설이라고 한다...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상당히 재미있고 수준높은 작품이었다고 평가해본다...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면서 튼튼한 실력을 쌓았나보다...

아마존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고 편집자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이라고... 아무튼 수많은 찬사보다도 내가 직접 읽은 평을 해보자면 정말 재미있는 책인건 확실하다...

여동생 '테스'의 실종...나흘째 행방을 알수없는 여동생...화장실에서 자살한채로 발견된 동생...얼마전 동생의 다급한전화를 받지못한 비어트리스...

진실을 찾기위해 약혼자 토드와 함께 런던행 비행기를 타는 '비어트리스...책은 언니인 비어트리스가 여동생 테스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되어있다...아니면 날짜마다의 기록형식으로 썻으니 일기형식이라고 표현해도 틀리지는 않을것이다...

이미 가족들은 모두 포기했지만 언니는 동생의 자살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동생이 학교 지도교수의 아이를 가졌었다는것...하지만 동생은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그렇지만 동생은 뱃속의 아이에게 병이 있다는것을 알게된다...아이는 사산되었다...

이정도쯤 되면 뭔가 확 와닿는게 있을것이다...동생의 사체에 아무런 타살흔적도 발견되지 않았고...경찰은 아무의심없이 자살로 사건을 종결한다...

하지만 경찰도 자살로 처리한 사건을 언니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뛰어들었다...

처음의 시작은 평범하다...어느 범죄스릴러 소설처럼 평범하게 시작을 한다...하지만 읽기 시작하고 책이 조금은 지루해지려고 하는 즈음...그러니까 책의 오분의일지점쯤 되면 갑작스럽게 흥미가 수직상승한다...그리고는 걷잡을수 없을정도로 빠져든다...

몰입도도 상당하고 스토리의 전개도 재미나다...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시나리오 작가라서 그런지 이야기가 극적으로 흘러가는게 많이 보인다...

그리고 결말부분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해본다...결말후에 등장하는 이야기의 형식은 정말 오른손 엄지를 번쩍 들어주고 싶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책이었고 읽고나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만한 탄탄한 스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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