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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물도시 2 - 코리아 환타지
황창섭 지음 / 황율(도서출판) / 2017년 3월
평점 :
드뎌 2권이다..1권에서는 다소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서 여러가지 많은 주제와 소제들로 산만한 경향이 있엇다면 2권에서는 이제 재미만 생각하면 될것이다...이 책이 주는 즐거움과 한반도의 정치권데 대한 궁금증들이 한거번에 해소되는 경험을 할 준비를 해야할것이다...
세계유일의 분단된국가..도시를 가득메우고 있던 똥물...대한민국과 북조선인민공화국...서로 각기 다른 나라이지만...우리는 국경이 아닌 휴전선이 쳐진 한반도안에 살고있는 조선사람들이라는 큰 틀안에서 살고있다..각기 부르는 나라의 호칭은 다르지만 그들과 우리는 한민족이고 이제는 똘똘 뭉쳐 세계에 우뚝설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통일...이제는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룩해야 할터인데 어찌하여 어린 정은이는 저렇게 전세계를 향하여 자진하여 원성만 사려고드는지 모르겠다...다 정치10단들의 계략에 의해서 움직이는거겠지만...
2권에서는 조금 책이 안정적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복잡하게 전개되었던 1권에서의 사건들이 다소 정리가 되고 북한사회내부에서의 사건들로 2부의 이야기는 시작된다...김정일을 축출하려는 움직임과 남북한의 긴장감과 갈등이 가장 최고조까지 치닫는 방향에서 2권의 이야기는 다시 전개가 된다..2권도 1권과 마찬가지로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우리나라에서의 굵직굵직한 사건들과 소문으로만 무성하게 떠돌아다니던 이야기에 작가님의 상상력을 가미시켜 멋진 이야기로 탄생해 머릿속에 각인된다...책을 읽으면서... 이럴수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수가 있지? 하며 작가님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척; 하고 치켜세우고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1권과 2권...두권으로 나뉘어져 잇지만 읽으면서 정말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고 요즘 세태와 맞물린 사건들의 이야기때문에 통쾌하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었다..읽는내내 이 책이 주는 몰입도는 정말 좋았고 중년층의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재미잇게 읽을수 잇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