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소설, 사진과 만나다 해외문학선 1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한민 옮김 / 청년정신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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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작은 언제 읽어도 그 느낌이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다만 어린시절 읽었던 노인과 바다는 어찌보면 어린나이로써는 이해하지 못할 노인의 고집이 더 돋보였었는데 성인이 되고 또 중년이 넘어가는 지금 시점에서 읽은 노인과바다는 어부로써 상당한 자부심을 이야기하려는듯 느껴졌다..30년전의 느낌과 지금의 느낌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또한번의 다른 감동을 맛보여주었다..

[노인과 바다] 해밍웨이의 대표작중 하나다..사실 이 책때문에 어린시절 책에 취미를 붙였던것도 같다..이 책으로 인해 '무기여 잘있거라'도 읽게되었었고..또 책읽는 재미에 빠져서 그외의 많은 책을 읽었던것도 같다..여기에 이 책이 더 재미를 준것은 함께 수록되어진 사진..하지만 책의 내용과는 별개의 사진이라서 그냥 사진으로만 느껴야지 이 책의 이야기를 이해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큰 오산이다..

산티아고..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노인..그리고 노인의 유일한 친구인 소년...작은 배를 끌고 먼바다로 나가는 노인의 욕망..아주 큰 고기를 잡겠다는 노인의 의지...그것은 비단 우리의 현실과도 같은걸거다..도전..욕망..의지..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러한 것들을 잊고 살게 되는것 같다..무슨일을 하든 미리 걱정부터 하게 될거고 어림짐작으로 겁부터 먹기 일수가 된다..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던 시절은 온데간데 없다..소년은 노인의 모습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고집과 자존심으로 점철되어있는 노인네가 보였을까? 아니면 결코 포기라는 것을 모르는 나만의 영웅을 보았을까? 책을 읽고난후의 모든 독자들의 느낌을 한가지일것이다..

망망대해로 나갈수밖에 없었던 청새치와의 싸움...이기고 돌아오는길...또 끈질기게 덤벼드는 상어와의 싸움..망망대해를 거침없이 작은배 한척으로 헤쳐나가는 노인 산티아고의 의지..

아직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기꺼히 선물 해주고픈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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