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
홍지화 지음 / 작가와비평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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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비평에서 또 한권의 좋은 책을 냈다..바로 [드라이 아이스]...홍지화 작가님에 9편의 단편이 실린 단편소설집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눈물과 고독에 관해 이야기한다..

소외되어 살아간다는것..고독하게 살아간다는것..또 실제의 내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사람의 가면을 쓰고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것..이것이 바로 고독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제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책에서 정말 내가 알고싶었던 그리고 들어보고싶었던 그런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정말 읽기전에 잠깐 작가의 소개처럼 작가의 일상과 경험들 한편에서 떨어져나온 부스러기들을 모아놓은것처럼 이 책에서는 지옥한 고독을 읽을수가 있는것 같다..9편의 작품들이 작품별로 모두 시대적 배경이 각각 차이가 있다..각각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환경에도 각기 많은 차이를 보인다..한편한편을 읽을때마다 이 글들이 모두 한 작가가 쓴것일까 하는 생각도 한다..하지만 그러한 이유가 있는것은 20년에 걸쳐서 씌여진 탓이기도 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책의 색체는 어둠이다..먹먹함..자구 이야기하게 되는 고독함과 외로움..그것들뿐이다..희망은 없다..하지만 이 책을 통해 느끼는것들이 있겠지..아쉬움..왜 그렇게 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들

왕년의 한 스타의 죽음, 드라이아이스 라는 작품이 단연 돋보였던것 같다..다른 독자들은 어떻게 평가를 해줄지 모르겟지만 필자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본것같다..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있는 이 사회에서의 현상들을 잘 풀어놓은것 같다는 평가를 감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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