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자유 - 대인관계, 사랑, 자존감의 본질을 꿰뚫는 자유의 심리학
이재진 지음 / 투리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내가 중심이 될만한 세상에서 인생을 살아라...또는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등등 수없이 많이 해왔던 생각들이다. 나분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늘 하는 똑같은 생각...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그 중심엔 내가 아닌 남의 이목이 자리잡고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다..그것이 배려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에의라는 감히 생각했었던것 같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남을 위해서 양보와, 나를 위해서가 아닌라 타인을 위한 타협을 해왔었었던것 같다. 그것이 사람의 사는 방법과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에 진리라고 믿었고 착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늘 생각을 해왔었다. 그랬기에 늘 남들이 보기에는 자기주장이 없고 늘 다른 사람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는 그런 쉬운녀석으로 보였을것이다. 그래서 이젠 나도 진정한 나처럼 내가 되어서 살아보자 하는 마음에 선택한 책이다 [너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자유] 과연 선택은 탁월했다. 많은 용기와 인간관계에 대한 방법론적인 측면이 가슴깊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내 자신의 마음을 성장시킬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이젠 더이상 남이 아닌 내가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갈수 있을것 같은 용기도 샘솟았다.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신선한 느낌도 받았고 잘 알지 못했던 분야인 심리학에 대해 조금이나마 경험할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다. 대인관게와 사랑 또 인간의 자존감의 본질을 자아성찰할수 있는 자유심리학?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이 강조하는 핵심은 '관계중독'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주체적인 삶' ... 그런 삶을 살아가는것이 진정한 나 다운 삶이라는것이다. 매사 어떠한 읽이 눈앞에 닥쳤을때 내 마음이 어떠한지에 대한 파악이 우선이라는...아주 지극히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어찌되었든 사실 이 책은 순전히 제목만보고 선택했던 책이었는데 예상밖으로 이정도로 훌륭한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는것은 정말 다시한번 탁월한 선책이었다고 본다. 책이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읽다보면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어서 작은 난관에 부딪치기도 하고 그 뜻을 잘 헤아리지못해 내용들이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다음의 설명을 그 이해하지못했던 내용들을 완벽하게 해결해준다. 새로운 기법의 심리학 도서라고 할까? 한번 사는 인생을 멋지게 또는 나답게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심리학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다면 조금은 어렵게 다가올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고 일단은 가볍게 접근하는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일듯하다.

[너에게 끌려 다니지 않을 자유] 분명 그것이 나의 자유이고 우주의 자유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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