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아파트
엘렌 그레미용 지음, 장소미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거듭되는 반전이 단연 돋보여던 작품..[비밀아파트] 정말 읽는내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다가 새벽이 다 되어서야 아쉬움을 뒤로 한채 책을 덮고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게 했던 책...정말이지 쉽게 책을 놓을수가 없었던 작품이었다. 이래서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소설을 읽을때면 주변의 지인들이 쟤 또 정신줄 빼앗겼다는 소리를 하는가보다.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을 짚고 넘어가보면 1970년대 중후반쯤의 아르헨티나가 7년동안 지속되어왔던 군부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다시 복원된지 약 4년정도쯤 지난정도? 그 시기가 이 소설속의 배경이다. 모든것이 혼란스러웠던 때였으며 국가적인 법적체계나 지휘체계등이 구정권과 신정권이 뒤범벅되어있던때라고하면 표현이 적절할것 같다..실제로 살인사건을 다루고 이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이끌어나가는것이 그런 정치적인 상황등이 모티브가 되는셈이다.

군사정권이 남긴 잔재...그것이 어두운 그림자가 되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게된다.

책 한권으로는 도저히 담아낼수 없을것 같은 내용의 질크기는 정말 대단한것 같다. 이 책 한권에 모든것을 담아내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한 나라의 역사적인 사실과 주인공의 과거사, 아픔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한가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리산드리아'가 창밖으로 떨어져 숨지고 의사인 '빅토리오'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 기나긴 이야기는 시작이되는데 결코 지루할세가 없을만큼 극도의 긴장감이 들고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을 주기도 한다. 하나의 반전이 나올때마나 나도 모륵 입밖으로 탄성을 쏟아내었던것 같다.

'비밀친구', '비밀아파트, 다음은 어떤 작품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려는지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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