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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 마음을 다잡는 특별한 이야기들
서주희 지음 / 샘터사 / 2015년 1월
평점 :
필자의 회사 사무실에서는 매일 오후 4시가 되면 조영남, 최유라씨가 진행하는 라디오시대에 주파수를 맞추어놓는다. 또 필자의 집에는 한달에
한번씩 '좋은생각'이라는 월간지가 정기적으로 배달이된다. 샘터에서 출간한 책을 소개하면서 좋은생각을 이야기하는것이 좀 그렇지만 둘다 참 좋은
월간지 회사니까 이해해주시겠지...ㅋㅋ 이 책 또한 그런책이다 .샘터나 좋은생각같은....감동을 주는 책...[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오롯이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꿈과 희망이 마구마구 샘솟는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들....감동과 교훈이 있는 이야기들....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끔 민드는 이야기들...
한번씩 돌아보는 지난날에대한 회상이 아려오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책이 몸속 어딘가 깊숙하게 숨어있던 감성을 불러내는듯 하다.
책속의 이야기들은 한편한편 아까워서 한번에 읽을수가 없다. 시간을 두고 하나씩 감성을 깨워 불러내어 가슴을 한번씩 따뜻하고 고마운 감성에
적셔야만 할것 같다. 70년대의 '노란손수건'은 잘 모르겠다. 90년대의 'TV속 동화세상'은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다.
그런것 같다..이 책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도 위의 프로그램과 많이 닮아있는듯하다. 보는사람, 혹은 읽는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주고
받는...바쁜 현실속에서 잊고살아왔던 감정들을 끄집어내어 가슴속 한켠에 그 감정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힘이 있다. 그 힘은 힘겹게 사는
사람들에게, 또는 새출발을 위해 출발선상에 서있는 사람들, 좌절과 슬픔을 안고있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메세지가 될수 있을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비슷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감정은 아직도 세상은 따듯하구나 라는 생각뿐이다. 이렇게 푸근한 엄마의 마음처럼 세상은
아직은 살만하구나 하는....
책을 읽고있으면 진한 커피향을 머금고있는 커피 한잔이 생각이 난다. 창가에 걸터앉아서 커피 한잔과 이 책을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눈에는
감동의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면 또 옛생각에 젖어 추억도 회상해볼수도 있을것 같다.
역사와 나라를 막론하고 책에 실린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고난속에서도 낙망하지않고 꿋꿋이 일어서서 성공한 모습들을 보여줌으로 해서 자칫
꺼져가고있는지도 모를 인생에 새로운 불씨를 일으켜주는 이야기일것이 분명하다.
책도 참 예쁘다 깔끔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들도 인상적이고 표지또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듯한 인상이 강하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책은 한번에 주욱 읽는것을 권하지 않는다. 두고두고 마음으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면서 천천히 읽을것을
권한다.
책은 총 6장을 구성되어있다. 희망과 기적 그리고 감동과 교훈, 또는 인생의 의지를 엿보일수 있을것 같고 그 이야기들을 마음에 담아내어 꼭
앞으로의 인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