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힘으로 가라 - 인생의 참된 방향을 찾아가는 8가지 지혜
조셉 M. 마셜 3세 지음, 공민희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받아보고나서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것이 아마도 인디언들의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을것 같다는 인상이 강하게 들었다. 예전부터 다큐멘터리나 영화속에 가끔 등장하는 인디언들에게는 그들만의 정신세계속에서 위대한 지혜를 갖고있는것을 종종 보곤했던터였다. 그들의 이름들도 보면 막연히 부르기위한 이름이 아니라 어떠한 깨달음을 이름속에 부여해서 짓는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러나 한때는 커다란 대륙의 주인이었던 그들이 이제는 한낱 울타리에 가두어진 보호인종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씁쓸해진다

이 책의 독후감을 쓰기에 앞서 이 책은 먼저 이책을 지은 저자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할것 같다.

몇해전 화제가 되엇던 [그래도 계속 가라]의 저자 라코타 인디언의 후예 '조샙 마셀 3세' 의 신작이다. 내 인생이 변화되어가는것이 보일만큼 크나큰 깨달음과 삶의 희망을 주었었던 책 '그래도 계속 가라' 그리고 이제 또 한권의 책을 만났다. [혼자의 힘으로 가라]...

전작이나 이 책이나 사실 한번 쑥 읽고 책꽂이에 꽂아놓고 묵히면 안되는 책이라고 이야기하고싶다. 사실 한번으로는 이 책의 이해가 힘들뿐더러 그 많은 지혜와 가르침들을 제대로 숙지 할수가 없다. 두고두고 가까운곳에 두고 변번이고 되뇌이면서 읽고 또 읽어야 [혼자의 힘으로 가라]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이 부여하는 의미를 조금이나마 내것으로 만들어낼수 잇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필자는 자기개발서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자기개발서를 지으신 분들에게는 사실 죄송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이 그분들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는 사실도 알고있지만 그동안 보아왔던 책들에서의 내용은 많이 유사하게 닮아있다. 그래서 요즘은 잘 읽지않고있었는데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현저하게 달랐다.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자기계발서중에서 최고라고 손꼽고싶다. 같은 말을 되폴이하지도 않고 부불려 말하는 흔적도 없다. 그저 자신의 지혜와 조상들의 지혜를 솔직하게 표현해낸다.

과연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세 던져본다. 많은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끔 하는 책인것 같다.

침묵속에서 답을 찾아야할것 같은 느낌. 이제는 내가 나를 믿어야 한다는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의 답을 알게되었고, 어떠한 속임수에도 현혹되지않고 앞만 보고 걸어야겠다는 미약하나마 작은 깨달음등을 얻을수 있었던것 같다.

이제는 나도 제대로 된 삶을 위해 한발짝 나아가야겠다. 혼자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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