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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황숙진 지음 / 작가와비평 / 2015년 1월
평점 :
맞다...어딘가 귀에 익은 제목어서 그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내 기억이 맞았다. [마이너리티리포트]...
10여년전 보았던 탐크루즈 주연의 sf 영화...아마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였던것으로 기억한다. 감독과 배우가 그 당시 당대 최고의
거물이었던터라서 상당히 기대하고 봤었는데 그리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던기대에 못미쳤었걸로 기억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그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책은 그 영화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배경이 미국이라는것만 빼면 그 영화와 이
책은 아무런 연결고리도 없다.
'코리안 드림' 요즘 동남아쪽 사람들이 한국의 화려함을 꿈꾸며 수도없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있다. 한때는 우리나라사람들이 '아메리칸드림' 을
꿈꾸며 미국이로 이민을 했다.
9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진 이 책은 미국으로 이민한 사람들의 힘겹고 고단한 삶을 이야기한다. 주고 LA의 코리아타운이 배경으로 등장하고
미국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을 보여준다. 읽는내내 마음한켠이 아린다.
돈이 무엇이고 자식의 교육이 무엇일길레 머나먼 미국땅에서 소수민족의 서러움까지 겪어가며 그곳으로 가는건지...필자의 친구중에도 단지 아이의
영어공부때문에 미국으로 이민한 친구가 있다. 그 역시 식당 주방을 전전긍긍하며 아이의 학비를 충당하기에 벅차하고있다는 소식을 종종
전해듣는다.
물론 성공한 이민자들도 많지만 그것은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피폐해진 삶에 지치고 미국사회에서의 인종차별에 지치고 피곤한 삶을
살아간다.
모든 이야기는 허구이지만 상당히 사실적이다. 저자가 실제로 미국으로 이민하여 살아가며 눈으로 보고 직접 겪으면서 느낀대로 글을 썼을테니
대부분은 상당히 사실적일게다...눈으로 보이는 화려함을 단지 눈으로만 보는것과 직접 건너가 그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며 경험해보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미국으로 이민간 필자의 친구도 하루빨리 그안의 삶에서 성공하여 앞으론 안락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민자, 그리고 소수자....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