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근사한 나를 발견하는 51가지 방법 - 한 번만 따라하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혼자 놀이법
공혜진 글.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있고 매력적인 책이다.....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서도 손가락으로 곱을수 있을정도로...이 책을 지으신분처럼 나도 그렇게 인생을 즐기며 살고싶다....또 긍정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싶다....정말 밝고 따듯한 사람이 되고싶다...배려가 몸에 벤채로 살고 싶다...라며 책을 다 읽고난 후 마음속으로 이렇게 되뇌였던것 같다. 그리고 '씨익' 하고 혼자서 웃어본다. 혼자놀기라면 필자도 일가견이 있기때문이다. 일명 혼자놀기의 진수라고 말할수 있겠지...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자주해던 '숨참기'가 간만에 떠오르는 시간이었다...수업시간 1시간을 숨참기 게임을 하며 시간을 데웠던...그 시절이 그리운 시간이다...이 책을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인생을 재미나게 사는방법과 부재료에 대한 작가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놓은듯한 교과서?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톡톡튀는 작가의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모든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있다.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방법...말 그대로 근사란 나를 발견해내어 조금더 근사하게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만약에 내게 짜투리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런걸 해보고싶을텐데 하고 괜히 시간이 없다는 핑계부터 시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어쩐지 근사하지못한 나의 생각이 부끄럽다. 잘 찾아보면 어쩐지 근사하지못한 나를 51가지 정도는 발견해낼수도 있을것 같다. 더 많이 발견할수도 있겠지만...그렇다고 필자가 아주 형편없는 사람은 아닐것이다...조금은 사람들에게 더 가가이 다가서고 싶을뿐...

다재다능...이것이 공혜진 작가에 대해 내가 가질수 있는 최소한의 생각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데 더 보여주지 못하는것에 대한 아쉬움도 느껴진다. 아마도 책에 등장하는것들보다 더 많은것을 해낼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삶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고 어쩌면 무심히 지나버릴수 있는 시간들에게 추억을 선사할수 있는 방법을 알고있는 사람이다. 어찌해서 책에 대해서 이 글을 쓰고 있어야 하는데 왜 필자는 작가에 대한 평을 해보이고 있는지...이 책이 그러하다...아무래도 작가님의 왕팬이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수많은 요일중에 나도 8요일을 좋아하는것 같다...아무것도 하지않기...

하루에 두번 맞는 시계만들기, 땅그지...하루한번 멍때리기...또 작정하고 오타쿠되기 등등...재미있는 발상들이 많다...이런것이 발상의 전환이라고 하나?

하나씩 따라서 해보고 말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