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밴드 1 : 버려진 아이들 (상) 브라더밴드 1
존 플래너건 지음, 김경숙 옮김 / 챕터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어린시절엔 공상을 자주 했던것 같다. 마치 이런류의 소설에 등장하는것처럼 말이다. 내가 판타지의 주인공이 되어 전세계를 누비며 악마들을 없애고 선의와 정의를 찾는일들 말이다.

그런공상을 하는것이 매일매일의 꿈이었고 어린시절의 낙이었던것 같기도 하다. 얼마전 아이들과 극장에 가서 봤었던 '드래곤 길들이기'의 냄새도 살짝 흩날리기도 했다. 최고의 전사가 되기위한것도 그렇고 최고의 전사였던 아버지가 등장하는것도 그렇고...단지 내 생각일뿐이지만 말이다. 그 영화와 이야기는 전혀 다르지만 아이들이 주로 주인공이라는점에서는 비슷한면도 없지않다.. 하지만 이 책도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상당한 재미를 줄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든다. 물론 감독과 CG를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달라질테지만...어쨓든 스토리는 정말 탄탄하고 흥미진진하다. 브라더밴드는 최고의 전사로써 선택받지 못했던 아이들이 모인 집단이다. 남들에게 상처받고 버림받은 아이들,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서로 보듬어줄수 없는 그런 아이들이 모여 만든 헤론밴드이다.

아이들이 읽으면 많은것을 느끼게 될만한 내용들이 많다, 이책을 그저 재미로만 읽는다면 재미로만 끝날것이지만 책속의 교훈을 제대로 상기시킨다면 아이들의 성장기에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내재되어있다. 우리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해보았지만 초등5학년인 아들은 책이 두껍다며 나중에 읽어보겠다고 했다. 그래서 먼저 읽어보았는데 다음 이야기도 상당히 기대되게 만드는 내용들이었다.

재미도 만점 스릴도 만점 내용도 만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