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세 번째 - 온정 가득한 사람들이 그려낸 감동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3
송정림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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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받은 포장봉투를 열어보고나서 절로 두눈이 행복해졌다. 책 표지가 참 정겹고 예쁘다. 밥 한공기에 나무로만든 밥숟가락 하나, 그리고 간장종지 하나...어느땐가 읽었던 수필, 왕후의 밥 걸인의 찬(이것이 제목을 아닐진데 안타깝게도 그 구절만 생각이난다)이 생각나게 하는 책표지다. 아마도 에세이집이다보니 거기서 힌트를 얻었을지도 모른다. 그림아래 씌여있는 글귀도 참 따뜻하게 다가온다..온정가득한 사람들이...그려낸 감동 에세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일, 또는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참 정감있는 내용으로 잘 표현해냈다.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귀로 듣고 있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들, 흔하디 흔한 이야기들이기에 그리 특별할것도 없는데 마치 내 이야기들을 읽고있는것 같아서 그저 뭐라 말할수 없이 편안하게 읽게된다.

제목 말미에, 세번째라는 수식어가 붙은걸 보니 첫번째권과 두번째권이 있었나보다..이렇게 좋은책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는게 작가님께 참 송구스럽고 아쉽다. 그 두권의 책도 도서관에 가서 구해 읽어봐야할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글을 표현해내는 기법이 어떻게 이런 이야기들이 나올수 있을까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감성이 살아있다고나 할까? 억지로 쥐어짜는듯한 눈물이 아니라 나도 모르는사이 한방울이 또르륵 떨어지는 진심어린 눈물을 머금게 하는 글들이, 전혀 익숙하지 않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

작가 송정림에 대해서는 사실 부끄럽게도 들어본적이 없었다.이번에 좋은 기회를 맞아 그분에 대해 알게되어서 다행스럽다싶다. 작가 송정림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그만두고 TV드라마와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하는 전업작가로 일하고 있다고한다 내가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 들어보거나 알고있는 제목의 드라마는 없는듯했다. 그래도 이런글을 쓰는분이 이야기를 만들어낸 드라마라면 막장드라마일리는 없을것 같아 슬며시 찾아보게된다.

내일은 도서관에나 가봐야겠다. 아니면 서접에 들르든지...

참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송정림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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