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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피터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최승언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3월
평점 :
[난쟁이 피터]
<마시멜로 이야기>와 <바보 빅터>의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가 또 하나의 감동스토리 작품..난쟁이 피터를 가지고 돌아왔다. 어찌보면 이 작가는 뉴욕에서보다 여기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사람이다. 아무래도 그의 작품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가 가장 잘 부합되는 이야기들이라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책의 원제목은 자이안트 빅터 즉 거인 빅터라는 뜻인데 어찌하여 우리나라로 넘어와서는 제목의 번역이 난쟁이 피터가 되었을까? 그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을것이고 서평을 가만히 읽다보면 알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표지를 보면 직감적으로 느낄수도 있다.
이번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주 키작은 아이 피터가 걸어온 험난했던 인생을 걸어왔던 과정과 자신의 인생에 목적을 정하기까지의 기나긴 시간들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많은부분 아니 대부분의 이야기들에게서 어딘지 모를 찡한 감동과 여운, 피터에 대한 열렬한 응원간츤것들이 마음속에서 샘솟는것이 느껴질정도의 경험을 하게되었던것 같고 특히 아주 작은 거인의 인생스토리가 많은 감명을 주었던것 같다
더이상 클수없는 아이, 학교에 가면 항상 놀림을 당하여 어디론가 숨을수밖에 없던 아이, 분노조절 장애를 겪었던 아이, 도서관에 숨어 사서선생님의 권유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마저도 어떤 사고와 연관하여 그만두게 된다. 책은 인생의 스승이라는 진한 여운만 남긴채 인생을 포기해야만 했던 아이, 그런 키작은 아이가 하버드 로스쿨에서 변호사가 된다.
점점 삐뚤어지고 난폭해지고 정신마처 피폐해지는 피터가 어느날 자신만을 아끼고 챙겨주시던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시자 알콜중독자 아버지를 피해 가출을 한다. 노숙자가 되어 방황하다가 결국은 택시회사에 취업하여 본격적인 피터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시작되는 리얼감동스토리가 펼쳐진다. 사람들을 위해 좋은일을 하며 살아야하는 이유와 인생의 목적이 생겼고 그로인해 누군가의 권유로 하버드에 입학하게 된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간 피터라는 인물이 있다는게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거짓말같은 진실에 온몸에 전율이 흘렀던 작품이었다.
가장좋았던것은 책의 마지막부분 아버지와의 화해로 해석을 해야하는지 아버지와 다시 만나는것으로 이야기의 끝을 맺는데 아주 마음이 훈훈해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깊게 했던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꼭 읽혀주어야 할만한 책이다. 많은 교훈과 감동이 담겨있을뿐만 아니라 피터가 살아온 인생을 엿보면서 인생의 목적이라는 개념을 깨닫는데 많은 도움을 줄만한 내용들이라서 교육적으로도 아주 좋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