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大道 - 더 크게 얻는 법
치샨훙.리옌민 지음, 하진이 옮김 / 쌤앤파커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중국의 실용서이자 자기개발서, 또는 인생의 지침서? 살짝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그들을 움직이는 법..]

한동안 소설에 집착을 했었다. 소설을 읽기 이전엔 또 한차례 자기개발서에 집착한적도 있었다. 인생의 방향을 살아왔던 시간의 반대방향으로 돌려보고 싶은 욕구때문에...그러다가 소설로 방향을 옮긴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의 반복에 한계를 느끼고 싫증을 느꼈기 때문이랄까.

대게 자기개발서들이 정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책과 말만 빙빙 돌려가며 같은 말만 되풀이해 페이지수 채우기를 하는것 같은 살짝 실망감?

뭐든 편독하지 않는 습관이 중요한데 필자는 책을 읽으면 한가지 장르에 꽂혀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는 두루두루 읽자는 생각에 마침 좋은 책이 눈에 띄여 읽어본 중국의 실용서 [대도]...감동이었다.

이책도 여느 책과 마찬가지로 중심은 사람이다. 모든 만물의 척도인 인간의 관계를 두고 그 깊이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한다.

몇해전에 '쾌도난마'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 책에서도 언급한 내용을 보면 세상에 중심에 서서 움직이는 영웅호걸의 이야기는 시대를 막론하고 흥미를 갖게된다. 이유는 그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듣고 학습하면서 실제로 경험할수는 없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힘인 오너들의 리더십을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할수 있기 때문이란다. 또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통솔할수 있는 전략이나 능력을 그러한 이야기들 속에서 직간접적인 학습을 통해서도 충분히 얻을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되는데 이 책 '대도'는 그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는듯 하다.

먼저, 이 책을 읽고 강하게 느낀점은 중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아니 앞으로도 중국의 절대주의사상인 노자사상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을것 같다는 혼자만의 결론이다.

그도 틀리지 않은것이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보통 재화나 자본을 중요시 여기는 서구식 경영원리에 충실하고 있고 또 그에 따른 부작용또한 감내하고 사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동양 사상의 근간을 이룬 노자의 '도' 사상을 중시함으로써 인간의 본성에 치중하여 경영의 정도를 제시한 책이다.

도를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얻어 책의 부제목처럼 더 큰 성취감을 얻는것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은 시종일관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대부분의 내용중의 모든것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서 사람을 잘 다스리며, 사람은 다룰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은 따를수 있도록 도를 통하여 조절을 하라고 이르는 책. 인간의 본성을 중요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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