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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의사결정능력 코칭
문정화 지음 / 국민출판사 / 2013년 2월
평점 :
모든 세상의 부모들의 마음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세상과 잘 소통하고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하며 조금은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길 바라고 폼나는 직업을 갖고 멋진 차와 집에서 살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것이다.
그렇지않은 부모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큰 거짓말이 되겠지.
그러면서 아이의 모든것을 결정해주고 대신 해주고 도와주고 하는것이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우리 부부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것이 학습능력을 높여주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좋은 학원을 선별해주고 좋은 문제집을 구해주고, 좋은 과외선생님을 찾아주고 하는것이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거라 생각을 했었다.
무분별적인 주워담기식의 학습교육을 시켰던것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좋은 참고서가 아니라, 좋은 괴외선생님 좋은 학원이 아니라, 바로 아이 자신에게 있어서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문제를 해결이라는 능력이란걸 알게됐다.
그도 그럴것이 의사결정능력은 평생의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경쟁력의 토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기에게 주어진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분석하며 창의적이 해결책을 찾아서 실천하는 능력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가장 큰 용기와 자신감이 아닐까.
그동안 '공부해라' '이건 배웠니'하는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스스로 공부를 할수 있는 아이로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게 만들어준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이 정말 고맙고 두고두고 읽어가며 공부를 해야할 책일듯 싶다
이 책에서는 단계별로 아이의 의사결정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실천 비책들을 제시한다.
아이의 의사결정을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내용들이 나의 마음을 강하게 이끌었다.
실제로 책의 내용을 몸에 익혀 아이를 키우는 지식으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우리의 아이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얼마만큼 적응을 잘하느냐는 어렸을때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인성교육이나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의사결정능력은 사회를 이끌어가는데에 가장 필수적인 부분들이라고 본다.
부모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