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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직장인, 사표 대신 책을 써라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어린시절부터 창작에 대한 꿈을 꾸었던것 같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조차 갈피를 잡지못해 생각조차 하지않게되었던것도 실로 오래전일인것 같다.
항상 굼을 꾸며 살지만 실천하지못했던 글쓰기..
그러한 글쓰기에 대한 가르침이 들어있을까 해서 읽어본 책
[10년차 직장인 사표대신 책을 써라..]
사실 사람이 살아가는동안 글로 쓰고싶은 경험담이나 무용담 또는 내가 아닌 다른이에게 전달해주고싶은 지식등등..아주 많은것을 안고 살아갈것이다.
하지만 책을 쓰고, 글을 쓴다는것이 그러한 소재가 많다고 해서 쓸수 있는것은 아닌듯..
그것이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문장이나 단어선택, 어법이나 맞춤법, 또는 형식에 구애받지않는다고 해도 문장과 문장의 연결등등..
그러한 지식이 없어서 못쓰는 이들이 대부분일터..
이 책에서 저자는 글을 쓰는 일은 아주 쉽다고 이야기한다.
경험에서? 혹은 생각에서 나오는 모든것들을 매일 조금씩 연습하고 훈련을 하면 누구나 글을 쓸수 있다고 한다.
과연 그럴수 있을까?
그렇다. 이 책은 문학, 즉 소설이나 시를 쓰게 해주는 코칭은 아니다.
36세의 나이에 100권이 넘는 책을 썼고 그로인해 기네스북에 다작을 한 작가로 올랐으며 한국 글쓰기 코칭협회 회장에, 성공학 강사 등으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가 누구나 10년동안 직장생활을 했으면 자신이 그 10년동안 갈고 닦은 노하우를 기록한 실용서를 쓸수 있다고 말하는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쓴다고해도 출판사나 기획, 초고집필, 등 출판과정에 대해 모르는사람들이 많기에 이 책에는 그러한 출판 과정에 대한 내용들이 상세히 수록되어있어 그건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글쓰기는 참 어려운것 같다.
아무리 도전하려고 해도 알고 있는 지식이 너무 없는것 같기도 하고 펴현력도 많이 부족한것 같고..
그래서 책을 쓰려면 늘상 하는 말들이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는가보다.
이 책은 책을 쓰는 기술이라기보다는 책을 쓸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엔 글쓰기에 대한 강조만 되풀이해서 너무 지루하고 읽기를 포기할가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끝까지 읽고나니 도움이 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었다.
자 그럼 지난 세월 직장생활과 몇차례의 사업실패등 또 재기하기를 반복했던 숱한 날들의 이야기들을 나의 책에 담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