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 두려움과 설렘 사이 - 생존을 위한 두려움과 더 좋은 삶을 꿈꾸는 설렘 사이
정도영 지음 / 시간여행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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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하나...책의 제목처럼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
아직까지 제대로 이루어놓은것이 없다는 것이 두렵지만 인생의 반을 살고 나머지의 반을 시작하는 시점이기에
이후의 삶들에 기대가 커서 설레이기도 한다.
하지만 두려움과 설렘을 놓고 시소놀이를 한다면 두려움이 더 무거울것 같다.
지금의 40대들의 대부분이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고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글의 초반에서 이야기했듯이 아직 기회가 많기때문에 불안하지만은 않은게 마흔이라는 나이이기도 하다.
 
이 책은 마흔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낼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마흔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딱 중간쯤인 나이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보면 인생을 시계에 비유해서 계산하는법이 나오는데 그런식으로 계산을 해보면
마흔은 이제 정오를 조금 넘었을뿐이다.
그렇기에 뭔가를 새로이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다.
하지만 마흔은 용기와 패기보다 타협과 두려움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나이이기도 하다.
저자는 책에서 아직 기회는 많이 있으니까 새로운 시도에 계속 도전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이를위해서 책은 직업적 생존의 차원을 넘어 지속해서 활동할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낼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변화, 안정하고 함께하라' '평생학습, 이 시대의 새로운 운명이다' '관계력, 유연한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
'평생 면접, 오늘의 활동이 나의 평판을 결정한다' '경력 관리, 기준을 세우고 직업을 선택하라' '목표 없는 출발은 시련을 예정한 것이다'
'브랜드 혹은 시스템, 언제나 나를 지키는 힘' '실행, 너무 많이 아는 사람은 행동이 적다' '조율,
삶의 균형유지를 위한 현명한 선택' 등을 폭넓게 제사하고 있다.
 
사실 필자도 이제 마흔이 갓 넘은 나이이지만, 이 나이쯤 되면 사실상 남녀를 불문하고 체력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며,
겁도 많아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새로운 일을 하고싶어도 20대나 30대처럼 '안되면 말지'라는 생각을 할수가 없다.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져보고 계산해보고 난 후에도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리스크까지 생각해가면서 포기하는경우가 종종있다.
이책이 바로 그러한책이다
마흔이후의 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속에서 그것을 극복하고 살아남기위해 생존하기위해서, 그 이상의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위한 거짓없는 마흔인생의 컨설팅이다.
 
40대의 변화를 모색하는 일은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일이다.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는것은 지금 우리 40대가 처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자연수명이 길어져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게된
40대의 사람들에게 절대로 기죽지않고 두려워하는 길로의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그렇게 할수 있을까...내가...
이런 생각부터 고쳐먹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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