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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2대 8로 돌아가고 돈은 긴꼬리가 만든다 - 80개의 법칙으로 다시 배우는 재미있는 경제학
황샤오린.황멍시 지음, 정영선 옮김 / 더숲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경제학의 가장 근간을 이루는 80여가지의 핵심적 경제법칙들을 생활에 접목시켜 알기쉽게
설명한 경제 교양서다.
탄탄한 학문적 토대를 갖춘 이론에 능한 전문가와 숱한 실전경험을 통해 현장실무에 능통한 전문가가
공동 작업하여 중국의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애덤 스미스의 '다이아몬드와 물의 패러독스',케인스의 '승수효과',댄 애리얼리의 '미끼효과',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 이론' 등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제원리와 법칙들을 실생활과 사례를 통해 해설했다.
저자인 황샤오링과 황멍시는 '파킨슨 법칙'의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면,
왜 자신에게는 항상 시간이 없고 조직의 효율성은 왜 떨어지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빈익빈 부익부의 원인을 알 수 있는 '마태효과'를 알고 나면 부의 양극화나 삶의 질의 불균형이 왜 벌어지는지 깨달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책은 경제학 법칙으로 숨겨진 세상을 보게 한다.
‘드 니모의 법칙(De Nimo law)’은 ‘모든 사물은 제자리를 찾아야 빛을 발한다’는 진리를,
‘무가치의 법칙(law of valueless)’은 ‘가치없는 일로 고통받지 마라’는 경구를 일깨워준다.
이 책의 특징은 읽다보면 마치 소설처럼 편하게 책장을 넘길수 있다는것에 있다.
대부분의 경제서적들은 딱딱하고 전문용어들로만 도배되어 사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읽기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읽다가 잘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막히기 일수이고...
이 책은 편안하게 읽을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경제법칙에 대한 단순한 새설을 넘어서 개인들에게는 현명한 삶을 살수 있게 하는 자기관리에 대한 교훈을,
기업에게는 재무, 인재, 조직관리 등 경영에 대한 근본적인 지혜와 해법을 제시한다.
이책의 제목 '세상은 2대 8로 돌아가고 돈은 긴꼬리가 만든다 '에는 두 가지 경제법칙이 담겨있다.
이탈리아 경제학자 겸 사회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한 경제학 법칙인 '파레토 법칙(Pareto principle), 또는 ‘2:8 법칙’이 첫 번째다.
저자는 이 법칙에서 기업에 20% 핵심역량을 관리하라는 2:8 관리법칙을 비롯, 2:8 결정법칙, 2:8 융자법칙, 2:8 마케팅법칙 등
‘핵심적 소수에 집중하라’는 경제법칙의 핵심을 주문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 이론(long tail theory)’은 20% 핵심 고객만이 아니라 80%의 비주류 고객의 구매력에도
주목할 것을 주문한다.
책은 경제학 법칙으로 숨겨진 세상을 보게 한다.
‘드 니모의 법칙(De Nimo law)’은 ‘모든 사물은 제자리를 찾아야 빛을 발한다’는 진리를,
‘무가치의 법칙(law of valueless)’은 ‘가치없는 일로 고통받지 마라’는 경구를 일깨워준다.
경제학의 문외한인 필자는 사실 책이 어려운건 사실이다.
허나 이쪽에 대한 공부를 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도움을 줄 만한 책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