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정책... 인구가 너무 많아서 정확한 인구조사가 어려운 나라 중국. 중국은 이 통제하기 어려운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70년대부터 '한자녀 낳기' 정책을 시행하였다. 이를 어길경우 강제적으로 벌금을 물리고 공직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상당히 엄격하게 적용해 왔는데 이렇게 시행해온 결과 4억명 이상의 인구 증가 억제의 효과를 볼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득을 보고있지만 앞으로는 실이 더 많을것이라는게 누구나 같은 생각이다. 가까운 일본만해도 이미 고령화사회가 되어있고 우리나라도 이제 곧 고령화사회로 진입을 한다 중국은?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그림자다운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가짜이름을 가진 아이들... 전 세계가 인구과잉 문제와 지구의 한정된 자원의 고갈, 특정 가난한 국가의 흉년과식량난에 허덕이다 특단의 조치로 세째아이의 출산을 금지하는것이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셋째로 태어난 아이들은 경찰을 피해 숨어서 살수 밖에 없었다. 이책의 주인공인 루크는 법으로 금지하는 세째아이로 태어났다. 그림자 아이들 2편에서는 경찰의 눈을 피해 숨어살던 루크가 죽은 아이의 이름을 빌려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아들이 스키를 타다가 사고로 죽는다. 이아이의 부모는 아들의 죽음을 감춘채 남몰래 아들의 신분증을 그림자 아이인 루크에게 기부한다. 그림자 아이가 집밖으로 나올수 있도록... 이처럼 가짜이름을 가진 아이들은 불의의 사고들로 인해 사망한 아이들의 사망신고를 하지않은채 셋째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처럼 살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루크도 젠아저씨의 도움으로 '리' 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리' 라는 이름을 안고 사회속으로 떳떳하게 나가는 루크의 사건, 사고.... 우리나라도 언젠가 산아정책...아니 그 비슷한 표어들을 내걸고 억제효과를 보기위한 정책을 썼었다 '둘만 낳아 잘기르자' 이것이 가장 대표적인 표어로 내가 어렸을적엔 어딜가도 이 표어들을 만날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시대엔 고령화사회로의 진입되는 시점에 놓여 셌째아이에 대한 국가 혜택인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살기가 힘들고 인구밀도가 높아져도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정책이 있지 않고서는 아이를 법으로 낳지못하게 하는 정책은 틀린정책이라고 생각된다.. 앞서 말했듯이 한아이로 제한되어진 중국사회가 언제까지 그 정책을 이어나갈지에 대해서도 불안감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그림자 아이들' 앞으로 3권이 기대되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