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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축복입니다
숀 스티븐슨 지음, 박나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당신이 축복 입니다-
이책을 읽고나서야 내가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인지, 나에 대한 가치가 얼마나 큰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숀 스티븐슨... 그는 태어날때부터 '골성형부전증' 이라는 유전적 질환으로 뼈가 쉽게 부서지고 골절되는
희귀병으로 의사들은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라고 경고했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믿음과 보살핌으로 그는 살아났다..
200번도 넘게 뼈가 부서져 그 고통을 매일같이 겪는데도 그는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장애조차도 삶의 목적을 위한 일부분이라는 깨달음을 얻게된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는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의 존재,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키 90cm, 몸무게 20kg은 그를 설명하는 2%일뿐"
"나머지 98%는 축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스타 연설가인 그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진정한 거인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나를 다른 사람과 많이 비교해보게된다.
학벌, 외모, 성격, 등 내가 가진 이력서나 스팩들...
그런것들이 내가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될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게 되고
비관하기도하고 최악의 경우엔 우울증에까지 빠질수도 있다
하지만 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런 생각은 단숨에 날려버릴수있다
숀의 삶은 매일매일이 전쟁터였다.
남들에게는 쉬운 일상이고 늘 하는 일도 그에게는 언제나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위험한 일이었고..
그에게는 하나하나가 모두 불가능한일이었다
"왜 하필 저인가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지요? 정말 화가 나 미치겠어요"
아홉살의 숀이 또다시 뼈가 부러져 고통을 호소하며 울부짖었던 말이다..
"숀, 이번 일은 정말 큰 시련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축복의 선물일까?"
어머니는 절망에 빠진 숀을 다독이며 이렇게 말했다.
숀은 순간 선물이란 단어가 그의 마음속 무거운 짐을 밖으로 꺼내었다.
"내가 이런 고통을 느끼는 것은 나로 하여금 나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라는 하나님의 뜻은 아닐까?"
그는 불행의 종신형을 선고하는 대신 스스로를 연민의 굴레에서 구출해냈다.
그리고 자신처럼 험난한 자갈길 같은 삶을 걷는 사람들을 돕는 데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가진것 없어 힘이 들때...이루지 못해서 무기력 해졌을때.. 삶 자체가 고통이라고 생각이 들때...
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라..
그리하면 마음이 열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