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ㅣ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올까싶었던 '오십'이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이다...만으로 따지면 아직 1년이 못되게 남아있지만 굳이....

사십을 맞이하는 느낌 오십을 맞이하는 느낌은 그렇게 특별할것은 없는것 같다...오히려 필자는 사십의 나이를 맞이할때가 훨씬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것 같다...무언가를 책임져야 할 나이가 되었다는것...그것이 무엇이든...말이다...

이제 오십이 되려면 정확히 14시간쯤 남은듯...그런 시간에 이렇게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을 하고있다는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소학, 대학, 논어...그다음이 중용...

난해하다...아직 난 논어를 읽어야 할 시기인건가? ㅋ

중용에서 중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도...기대어있지 않은것이다...' 그렇다면 그뜻이 하늘의 뜻을 안다는 (知天命)일까?

그리고 중용에서 용은 평소에 보이는 일상생활을 말한다고 한다...그러니 그것이 삶의 중심을 이야기하는것일까?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천적인것이므로 그 본성을 따라야하며 그 본성을 쫓아가는것이 인간의 途인데 그 도를 닦기 위해서는 궁리가 필요하다는...이 궁리를 교라고 한다...는...필자에게는 정말 쉽게 다가가기 힘든 어려운 학문인데...그래도 살아가는데 필요한것이라서 어떻게든 뒤쳐지지않기위해 발버둥쳐보려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의문을 가졌던것 들이 다소 해소는 되었다...그래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듯하다...책을 여러번 더 읽어봐야 제대로 중심을 잡는 중용이 무엇인지 조금더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중용이란 현명함과 치열함 또 완벽함이라고 해석을 할수도 있을것같다...오십이라는 나이에 갖추어야할 덕목들....

많은 소제목들이 등장한다...그리고 그 소제목들을 일일이 중용에 기초해서 차근차근 설명해나가는 방식으로...잘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본래의 뜻은 머릿속에 잘 스며들도록 설명을 잘 버무려낸것 같다...

필자가 지식이 없다보니 일일이 단어들을 다 기억을 하지못해서 장황하게 설명은 하지 못한다...하지만 누구든 이 책을 읽어보면 필자처럼 중국의 학문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책에서 이야기하려하는것들이 무엇인지 잘 알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