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노후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
박형서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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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미 고령화시대에 진입을 해서 그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나라이고...그 뒤를 쫒고있던 우리 대한민국도 이제 곧 고령화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앞으로 진입하게될 고령화사회의 이야기를 조금은 심각하게 다룬 소설이다...뭐 고령화 속도가 현재 세계1위라고하니 우리나라도 곧 일본을 앞지를것은 뻔한 일이다... 그전에 대비를 한다는건 내 생식에선 생각할수 없는 정부의 대처이고...아무래도 지금의 내 나잇대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시대...대한민국의 심각한 고령화 사회에서 젊은 사람이 모으고 정부가 쥐어주는 보조금으로 먹고살고있을것 같은데...음...열심히 벌어놓아야겠다...노래 백세인생이 생각나는 ㅋ

초고령화사회에 들어서는것을 지나서 이제는 인구의 절반이 조금 모자르는 노인들이 사는 사회...를 그린 소설...90이 넘은 나이에도 택시운전을 하고 120살의 부모님의 간병을 해야하는 노인들의 시대...노인들의 보조금을 충당하기 위해 젊은 사람들은 밥한끼값에 해당하는 교통비를 부담해야 하는...젊은 백수들이 점점 늘어나는...곧 우리앞에 도래한 시대...

책은 분량이 적은편이라서 쉽게 빨리 읽힌다...주제가 주제이다보니까 계속 집중해서 읽었고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일이기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며 읽어내려갔던것 같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정년퇴직한 '장길도'라는 노인이 주인공이다...

국민연금 100% 수급자 제거...이것이 그의 임무였다...하지만 자신 몰래 아내가 국민연금에 가입을 했고 100%수급자가 되었다...

그의 동료였던 직원이 아내를 제거하기 위해 다가오는것은 불보듯 뻔한일일터...

짧지만 메세지는 강력하다...아내를 지켜낼수 있을까? 이유없이 갑작스레 죽어가는 노인들...

11월에도 죽지않고 돌아다니는 모기에 비유되는 노인들의 삶...

소설이지만 자칫 현실이 될수도 잇는 섬뜩한 이야기...소름끼치는 나의 미래를 읽고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다...

이 책을 읽은사람들은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일것이고 지금 내가 쓰고있는 이 글을 읽고있는 사람들도 꼭 읽어보고 소름끼치는 나의 미래를 훔쳐봐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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