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철학노트철학이라고 하니 거창한 거 같기도 합니다.생각이라는 것을 놓치고 하루 하루 일에 치여 살다보면가끔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거지~ 생각할 때가 있어요.어떤 것을 열정적으로 하다가도 갑자기 굳이 내가 이걸 왜 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내가 잘 살아가고 있나, 맞게 가고 있나~ 그래서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지요.그런 시간, 하루 10분 생각을 돕는 책이네요.101편의 짧은 철학글을 읽으며 나의 생각, 감정들을 비춰보며 나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책의 내용들도 좋지만 곳곳에 필사하는 공간도 있고 생각을 여러 방식으로 펼쳐볼 수 있는 시트들이 있어서 좋아요.정말 나만의 철학노트를 새롭게 써가는 기분입니다.101개의 글을 읽고 생각을 기록하며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마음에 든 두 문장을 써봅니다."기회란 저 멀리 손에 닿지 않는 무지개가 아니라무지개를 바라보는 바로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태도입니다."(p109)"러셀이 말했듯, 행복은 선한 마음의 씨앗입니다. 지금 느끼는 작지만 진심 어린 행복이 더 따뜻한 세상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p127)나를 위한 생각의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