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집🏡"사람도, 집도 비슷하다.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쏟으면 오래 오래 건강할 수 있다는 것."(p115)한국해비타트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던 책입니다.모든 이들의 안락한 집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한국해비타트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입주가정이라는 세 파트너가 함께 집을 지어가는 구조로 일을 합니다.입주가정도 함께 300시간 땀을 흘려야 합니다. 그리고 집 짓는데 들어간 비용을 상환해야합니다.완전 무료는 아닙니다. 하지만 장기간 무이자 상환으로 부담을 많이 덜어준 형태입니다.한국 해비타트 로고에 대한 설명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20대 대학생의 봉사이야기부터 은퇴후 제2의인생을 봉사로 함께 하시는 분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며 이런 선한 일에는 경계가 없음을 봅니다.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의 날개짓이 되길 바라며 정성껏 일하지만 그 날개짓이 보이지 않을때는 실망을 하기도 합니다.그럼에도 계속 이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은 살아갈 사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마음때문인듯합니다.집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변화시키고 싶어 '마을 뚝딱스' 사업으로 연결시키고 청년활동가들을 키워갑니다.건강한 몸만 있으면 봉사할 수 있다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취약계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네요.읽으면서 드라마'엄마친구아들' 의 정해인이 계속 생각났네요.집과 사람마음 그리고 봉사까지 알게되는 마음이 안락해지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