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의 묵상을 돕는 책을 찾을 때가 되었지요. 준비되니 2025년이 더 기대되네요.21세기의 C.S.루이스라는 찬사를 받는 팀켈러 목사님의 글로 엮어진 묵상집입니다.팀 켈러 목사님의 저서들을 좋아한다면 더 좋아하실 묵상집입니다.또 아직 못 읽어봤다면 이 묵상집만으로도 팀 켈러 목사님의 여러 저서들을 살짝 맛 볼 수 있습니다.주요 저서들에서의 핵심 메시만으로 구성된 묵상집에서 팀켈러 목사님의 영성을 느낄 수 있을 뿐아니라 그분의 통찰력으로 풀어내는 메시지는 더 깊은 이해로 이끌어줍니다.1월에서 12월까지 달마다 주제가 다릅니다.그 주제에 맞춰 경건훈련을 할 수 있을 듯합니다.14일 묵상챌린지를 이 책으로 함께 하였는데 참 좋았습니다.11월의 주제인 '용서'에 대해 계속 묵상하다보니 조금씩 굳은 저의 마음도 부드러워짐을 느낍니다.짧은 단어 속에서도 깊은 감동이 되어 지기도 했습니다.'여전히', '오히려', '아무튼' 이 세글자가 이렇게 좋았나 싶었습니다.여전히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분이시고 오히려 더 큰 구원의 길을 닦으시고아무튼 용서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다시 묵상하며 세 글자에 감격이 되기도 했습니다.매일 짧은 글을 읽으며 잠깐의 묵상이지만 오늘 하루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할지 다시 마음을 가다듬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2025년의 묵상집을 찾으신다면 팀 켈러 목사님과 함께 [사랑으로 나아가는 오늘]을 추천합니다.연말 선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