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다시 웃다
이레언니 지음 / 소북소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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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다시 웃다


책 첫장부터 마음이 먹먹해졌어요.
유명한 분의 추천사가 아니라 엄마의 글로 시작하는 이 책.

내 가족같은 마음으로 읽게 하네요.

브런치 작가 '이레 언니' 님의 에세이입니다.

일반 사회보다 교회 안에서 이혼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에요.

그 사람이 아니기에 어는 누구도 그의 고통 크기를 말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참 많이 아팠을 작가님을 마음 깊이 응원하게 됩니다.


글맛이 좋아서 가독성이 너무 좋습니다.


3~40대라면 공감할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가 자꾸 떠오르네요. 이슈는 다른데 뭔가 확 올라 오는 비슷한 뭔가가 있네요.


결혼과 가정에 대해서도 더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가정을 지키고 가족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할 나위없이 좋다."는 마지막 문장이 깊게 와닿습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가
지금 이순간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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