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다시 웃다책 첫장부터 마음이 먹먹해졌어요.유명한 분의 추천사가 아니라 엄마의 글로 시작하는 이 책.내 가족같은 마음으로 읽게 하네요.브런치 작가 '이레 언니' 님의 에세이입니다.일반 사회보다 교회 안에서 이혼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에요.그 사람이 아니기에 어는 누구도 그의 고통 크기를 말할 수 없을 듯 합니다.참 많이 아팠을 작가님을 마음 깊이 응원하게 됩니다. 글맛이 좋아서 가독성이 너무 좋습니다.3~40대라면 공감할 이야기입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가 자꾸 떠오르네요. 이슈는 다른데 뭔가 확 올라 오는 비슷한 뭔가가 있네요.결혼과 가정에 대해서도 더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가정을 지키고 가족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더할 나위없이 좋다."는 마지막 문장이 깊게 와닿습니다.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가지금 이순간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