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사람의 한계란 어디까지라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데이비드 고긴스의 어린 시절이야기는 너무나도 참혹하여서 책을 읽어나가기 어려웠어요. 🔸️'지칠 대로 지친 여덟 살 아이였다.'라는 한 문장이 마음아프게 다가왔어요. 끔찍한 가정폭력에서 겨우 엄마와 탈출하였지만 독성스트레스로 고통을 겪게 됩니다.학습장애와 사회공포증에 흑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 학대를 또 당하게 됩니다.게다가 끔찍한 죽음현장을 경험한 어린 시절...무엇을 하든 실패가 당연한 삶.부정의 사고로 꽉찬 멘탈을 레전드 멘탈로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안일했던 저의 태도도 바라보게 됩니다.늘 시도하고 포기했던 일들도 생각났네요.정신을 과연 이만큼 가다듬은 적은 있었나하고 반성하게 됩니다.저자의 태도의 반만 따라해도 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모든 신체적, 정신적 한계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내게 너무 일찍 포기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불가능에서 벗어나기위해서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용기와 강인함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내야 한다는 것을."(p113) 🔸️"작은 것이라도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은 당신을 강해지게 만든다. 불편해질수록 당신은 더 강해진다."(p123) 🔸️"내가 내 인생 전체를, 내가 겪은 모든 일을 잘못된 관점에서 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자 시간이 멈추었다. 내가 경험한 모든 학대와 헤쳐나가야 했던 모든 부정성이 가혹한 도전이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스스로를 좋지 않은 환경에 둘러싸인 피해자로 보기를 그만두고 내 삶을 궁극의 훈련장으로 보게 되었다."(p169) 정신무장에 도움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