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느라 힘든 당신에게 - 사랑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위로
손성찬 지음 / 두란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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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한대로 넘친다면 참 좋겠죠.
때론 지칠 때가 있어요. 나도 사랑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나만 주는 사람 같이 느껴져 속상할 때도 있어요. 또 용서하기 힘든 사람이 생길 때도 있어요.
내 마음이 팍팍해질때 그 마음을 녹여주는 책입니다.
타인을 바라보는 눈빛이 너그러워질 수 있는 책입니다.

정글과 같은 현실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서로를 인격체로 대해 줄 때 생긴다고 해요.

짧막한 글이서 읽기 쉽지만 많은 생각을 이끌어주네요.

'사랑'에 대해 깊은 묵상을 했습니다.

사랑의 첫 시작은 이름을 불러줄 때라고 해요. 이 글귀를 읽고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을 더 많이 불러줬습니다. 장난스럽게 부르기도 하며 평소보다 많이 불렀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억지로 사랑하려고 하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합니다.
타인을 사랑하기전에 내 속의 치유가 먼저입니다.
나를 먼저 사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 나옵니다.
그렇게 사랑을 배워가면서 사용할수록 밀도도 놓아지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또 사람은 자꾸 보아야 아름답게 느껴지고 사랑하고 싶어진다고 합니다.
자꾸 바라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습니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교제들이 온전히 회복하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은 사라져도 '사랑'은 남는다.
'세상'은 사라져도 '사랑'은 남는다.-

내가 받은 사랑이 얼마인지 계산하기보다 더 많이 주려 애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주는데 익숙해져서 더 지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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