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부분 부분과 음악을 연결시키다니~ 너무 놀랍고 감동이었어요. 지금 현재 과잉자극으로 힘들다면케이지의 <4분33초>를 처방해줍니다.이 곡은4분33초동안 아무연주도 안하는게 연주였죠. "클래식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전원을 끊을'기회를 제공한다.그러니 '4분 33초'동안 연주자이자 청자로서 현대주의 음악 걸작을 만끽해보자." 때론 소리에 대한 전원을 끊는 것도 음악. 혹 불신으로 힘들다면~음악을 꼭 들어야해요. 음악은 신뢰를 낳습니다.'함께 노래하면 동지요, 침묵하면 제 삼자'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는 힘~라이히의 <박수 음악>을 처방해주네요. 박수만으로도 음악이 된다니~놀라웠어요. 이외에 메트로놈만으로 만드는 음악~ 새로운 음악들을 알아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감정과 연결된 음악은 듣다보니제 마음을 토닥토닥해주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하루 한번쯤 음악을 들으며 나의 내면에 귀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몰랐던 음악가의 이야기들도 너무 재미있었어요.조플린의 <엔터테이너> 곡...조플린은 절대 랙타임 스타일로 곡을 만든게 아니었다니~ 이 책 한권으로 든든한 음악친구를 만들어놓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