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마치 그림책 테라피를 받는 기분이 들어요.동화 속 명언과 함께 나에게 던지는 질문과 공란이 있어요.나를 잘 알아야 자존감이라는 게 생긴다죠~이 질문을 통해 '나'를 꺼내 보고 달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우리는 매우 행복하지만 각자 자신의 한계 안에서만 당신을 볼 수 있을 뿐이지요."-파랑새-(p31)동화가 나의 한계를 다시 넓혀 주고 바빴던 나의 마음을 다시 조절해주고...지쳤던 내게 위안이 되어 주네요. 몰랐던 동화들도 알게 되고...비록 그 동화의 내용을 몰라도 동화 속 명언만 보아도 와닿고 맘이 따뜻해집니다.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