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네 아이의 엄마가 되다 - 49세 독신주의자 결혼해서 좌충우돌 웃음만발 아내와 엄마 되기
권미진 지음 / 따스한이야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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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상쾌, 발랄, 상큼함이 가득 느껴지는 책.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에 온기가 채워진다.
독신주의자로 49세까지 지냈는데 아이넷이 있는 사별남, 목사님과 결혼을 했다.
우리의 삶이 우리 계획대로만 되지 않는다.
알 수 없는 우연이 운명을 좌우하기도 한다.

서먹할 것 같은 네 아이의  엄마.
모든 게 처음이지만 솔직하게 최선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이 전해진다.
갑상샘 암으로 수술하게 되었을때 막내때문에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가늘고 길게 살게 해달라고.
원래는 짧고 굵고 멋있게 사는 게 꿈이었으나 네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는 '가늘고 길게'를 계속 기도하게 되신다고 하신다.

이쁘게 가정을  꾸려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정성스런 손길 하나하나로 인해 아이들도 더 잘 자라는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짧은 글과 이쁜 그림까지 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있어 좋았고 다시 활력있는 엄마로 돌아가게하는 힘이 있는 이야기다.

정말 따스한 이야기~ 감사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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