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형 문제를 엄청 풀기 싫어하고 풀이 과정을 싫어하는 아이랍니다.하지만 이 책의 빈칸을 채워가다보니 점점 감을 잡아가는 것 같아요.6학년이라도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징징거리는데...그런 내색없이 척척 풀어가네요.무엇보다 나중에는 스스로 서술형 풀이를 적는데 넘 기특했어요.책에 곳곳에 숨겨진 힌트와 별표, 형광펜 표시들이 아이에게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알게 하네요.늦게 공부를 시작한터라 서술형 문제를 잘 풀려면 국어도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그 고민이 싹 사라졌습니다.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가볍게 매일학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