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책제목과 표지만 보아도 좋은 책~좋은 사람 뒤에서 찍어보고 싶은 책~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책인줄 알았어요. 읽을수록 그 '당신'은 '나'...나를 사랑하고 나를 인정해주고 나를 돌아봐주는 책.물론 타인에 대한 공감과 관계 관련한 이야기도 있지만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지나친 나르시즘은 주의해야겠지만...자기연민이 필요하다고 해요.✅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자기 친절', 자신의 고통을 누구나 겪는 것으로 수용하는 '보편적 인간성', 자신의 경험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는 '마음챙김'...자신을 온전히 위하는 마음, 사랑의 다른 말이 '연민'. ✅사랑하는 사람을 위로하듯 나를 위로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진정한 공감과 위로는 '나에게 친절하기'에서 시작한다고 해요."세상의 모든 관계는 자신을 아끼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열심히 사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나 스스로 몰아세우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하고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쉬는 것도 용기라는 책 속 글귀를 보며 나 스스로에게 쉼을 선물하고 친절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 '나에게 친절하기' 같이 실천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