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큐티 - 가장 사랑받는 100구절
진 피셔 지음, 서희연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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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과 어떻게 하면 말씀을 나눌 수 있을까 고민이 많던 요즘 좋은 책을 만났다.

말씀 한 구절과 그 구절을 좀더 깊이 생각할수있는 짧은 이야기가 어우러진 어린이큐티 책.
하루 하나씩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읽으며 암송까지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천천히 천천히 가려한다.
삽화그림도 귀엽고 묵상이야기도 간결하면서 핵심을 잘 보여주어 아들이 쉽게 읽는다.
아들이 후루룩 다 훝으며 읽었지만 엄마랑 매일 한 챕터씩 낭독하며 읽기로 했다. 5분 이내로 한 챕터 낭독이 충분하다.

첫장에서는 고린도전서 13장 4~5절말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묵상이야기 제시된 대로 이름을 넣어 읽어보자니 엄마앞에서도 쑥스러워하는 아들.

'사랑'과 '온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이런 나눔자체가 어색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본인의 의견을 나누고 표현하는 법을 배워가길 소망하게 된다.
말씀만 읽고 깊이 묵상하기엔 어리지만 이 책의 짧은 이야기가 여러 생각의 가지를 뻗어나가게 해 주는 듯 하다.
아들과의 풋풋한 쉐마교육을 나도 꿈꿔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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