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회성 - 나를 지키면서도 세상과 잘 어울리는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비법, 완전 개정판
이영애 지음 / 지식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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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라는 이름이 흔하다.

영화배우도 있지만, 교육 관련 저자도 있다.

<싸가지도 스펙이다>는 책을 쓴 ‘이영애’님이 있는데, 무척 도움을 받았다.

 

처음엔 이 책도 교육 관련 책이라 그 ‘이영애’님일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다른 ‘이영애’님이다.

 

하지만 이분도 손색 없다. 경력은 더 없이 화려하다.

EBS 부모,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등에 나오는 분이란다.

아, 내가 즐겨보고 좋아하는 프로그램들!

 

20년 동안 임상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발달 과정에 대한 설명 때문.

 

아이가 자라나는 과정에 대한 전반적 이해는

육아하면서 여유를 갖게 해준다.

조급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꼭 거기에 갇힐 필요는 없다. 또 갇혀서도 안 된다.

아이 고유의 생명력을 존중하고, 그에 맞게 반응해야 하는 게 더 중요하다.

 

다만 많은 사례들을 통해, 대체로 이렇구나 하는 걸 이해하고 참고삼아 육아하면 된다.

책에서 말하는 것만 진리는 아니다. 근거 있는 주장일 뿐, 그것에 매이면 헛똑똑이가 된다.

 

이 책에서도 말하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 현실은 또다른 세계다.

가장 훌륭한 방법은 ‘아이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이건 저자의 말이기도 한데, 이 말이야말로 진리다.

 

저자 역시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있어야,

‘아 이 시기에는 떼를 쓰는 구나’하고 아이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사회성’에 초점을 맞춘다.

사회성은 나와 남을 잘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관계를 잘 맺는 것,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말한다.

 

사람은 관계 없이 살 수 없다.

관계 가운데 살 수밖에 없다.

관계를 어떻게 맺어갈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잘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된다.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를 각각 구분하여 설명해주고,

기질, 애착, 정서지능, 자존감 등 중요한 개념에 대해서도 잘 알려준다.

 

사실 나보다 아내가 이 책에 더 관심을 보였는데,

한 번 쓱 보더니, 아는 내용이란다.

헐, 그래 모르는 말은 아니겠지.

 

하지만 충분히 숙지했을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새롭다기보다, 잘 정리된 책이다.

중요한 맥락들을 잘 정리해두고 싶다면 보시길.

 

어찌보면 특별하지 않다.

육아 역시 특별한 게 아니다.

아이의 성장을 좀 더 이해하도록 돕는 이 책을 잘 활용하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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