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무조건 달라진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책.

어찌 보면 이미 어느 정도 아는 내용이긴 하다.

 

거창한 것에 관심두기보다, 작은 것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

그걸 알아도, 실제로 잘 안 되는 게 문제다.

 

얼마나 내 삶에 실천할 수 있게 만드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이 책은 설득력이 있다.

 

저자의 글맛이 매력적이라는 거다.

술술 익히고, 쉽게 공감되며, 잘 따라가게 된다.

 

그런 능력은 분명히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읽다보면 ‘이게 될 거 같은데?’ 혹은 ‘속는 셈 치고 따라가보자’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나는 습관에 대한 관심도 있어서,

이 책에서 말하는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도 읽어봤다.

 

저자는 그 책을 비판적으로 말한다.

무의식적인 부분은 60% 밖에 안 된다고 하며,

나머지 40% 영역에도 집중한다.

 

근데 나는 두 개가 다른 책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그거든 이거든,

사람들이 자기에 맞는 걸 찾아 잘 읽고, 따라하면 된다고 본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두히그보다 영(이 책의 저자)이 더 내게 잘 맞는다.

두히그는 말 잘하는 만담가 느낌인데,

그보다 간결하며 명료하게 내게 자극+지침을 줬다.

 

일단 (나는) 책 자체가 재미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책에 빠져드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아서 좋았고,

읽는 재미 못지 않게, 해보는 재미도 하나하나 더 느껴가려한다.

 

나는 두고두고 읽는 책을 좋아한다.

한 번 읽고 그만 둘 책이 아니라, 가끔씩 꺼내 찾아 읽을 책.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소장 가치가 있고, 재독 삼독의 가치가 있다.

 

달라질까?

그런 의심 마저도, 풀어내는 방법이 있다.

작게 작게 목표를 잡고 차근히 해나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달라지게 될 거다.

굳이 부담갖지 말자.

달라지든 안 달라지든,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며 꾸준히 걸어가보자.

그러면 내 뒤에 길이 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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