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Future Me 다이어리
스타로고 편집기획실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작심삼년이다.
재밌는 문제설정이지 않은가?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삼년..
삼년에 걸쳐 쓰는 일기장(다이어리)이다.
이 책의 아쉬운 점부터 말해야겠다.
영어가 너무 많다. 영어를 잘 못 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불편하다.
책 이름인 ‘Future Me' 이건 뭐 그냥 넘길 수 있다.
문제는 달을 전부 영어로 표기한 거다.
January, February 등등 난 바로 알아보지 못한다.
그래서 처음에 책 구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맨 마지막에, February가 나온다.
응? 이게 뭐지? 12월인가?
근데 느낌이 왠지, 12월은 아닌 것 같았다.
뭐야? 이거 잘못 편집된 거야?
앞에서부터 찬찬히 보며 오해가 풀렸다.
이 책의 구성은 2018년 1월부터 2011년 2월까지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18년 1,2월은 하루에 한 장씩 쓸 수 있고,
18년 3월부터 19년 2월까지는 3년 치가 한 장에 들어있다.
즉,
18,19,20년 3월부터 19,20,21년 2월까지 한 장씩 이어진다.
초반 두 달은 하루에 한 장인 거고,
그 다음부터는 3년 치가 한 장에 담긴 것.
영어를 잘 읽지 못해 더 파악하기 어려웠다.
내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건가? 이 정도는 상식인가?
좌우지간, 이걸 알고나니 이 책의 용도가 제대로 잡혔다.
1장에 3년이 담긴다.
아내가 이런 일기장을 쓰는 걸 봤다.
농사일지였는데, 매우 유용해보였다.
나도 이제 도전해보련다.
설마 작심삼일에서 끝나는 건 아니겠지.
띄엄띄엄 비어서 알아보기 어려운 그런 일기장이 되지 않도록, 꾸준히 잘 써보자.
일기, 하루의 사건+생각들을 정리하고, 성찰하며 영감 얻는 시간이다.
이 중요한 시간을 계속, 쉽게 놓쳐왔다.
그저, 작심삼년만 가자.
습관을 잘 들이길 바라며..